"UFO 화석인가?"…중국 땅 속에서 발견된 'UFO 바위'

 

"UFO 화석인가?"… 중국 땅 속에서 발견된 'UFO 바위'

 

 

[스포츠서울] 중국에서 발견된 UFO 모양의 바위가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중국 매체 '인민일보'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중국에서 UFO 모양 거석이 발견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후베이성 샹양 바이오캉 인근 산에서는 UFO 모양의 바위가 발견됐다.

희귀한 모양의 암석을 발견한 사람은 '샤 창쥔'이라는 남성으로, 그는 운전하던 중 희귀한 바위를 발견했다. 당시 샤 창쥔은 곧장 차량에서 내려 삽을 이용해 바위를 캐기 시작했고, 바위 대부분이 당속에 묻혀 있었지만 예사롭지 않은 바위임을 알아차리고 땅 주인에게 연락해 사들였다.

 

일주일간 바위를 캔 샤 창쥔은 구멍 7개가 3층으로 구성된 UFO 모양의 바위를 얻을 수 있었다. 샤 창쥔이 캔 바위는 길이 3m, 폭 2m, 높이 2m, 약 6톤의 무게에 달한다.

이 바위에 대해 후베이성 및 후난성 문화역사 전문가 왕 칭샹은 "바위의 모양이 자연적인 것인지 이 지역 조상들이 만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현무암임은 틀림없다"면서 "이 암석이 고대의 의식을 위한 제단이거나 전시 신호 표시"라고 주장했다.

특히 샤 창쥔은 "UFO 바위를 10만 위안(약 1728만 원)에 구매하려고 제안한 사람이 나타났지만, 소중한 바위라 팔지 않았다. 기중기를 사용해 바위를 집으로 옮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