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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11명' 선정 본문뉴스 본문英 언론,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11명' 선정

스포츠/2014 브라질 월드컵

by 巡禮者 2014. 7. 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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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11명' 선정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독일의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에도 역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월드컵을 빛낸 선수들이 있는 반면 부진을 거듭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선수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네덜란드와의 조별예선 1차전서 1-5로 대패하며 굴욕을 당한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가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페페(포르투갈), 제라드 피케(스페인), 다비드 루이스(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페페는 독일과의 조별예선 1차전서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당하며 팀을 위기에 처하게 만든 점을 선정이유로 들었으며, 루이스의 급격한 경기력 하락도 꼬집었다.

미드필더에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에콰도르), 파울리뉴(브라질), 윌슨 팔라시오스(온두라스), 에당 아자르(벨기에)가 선정됐고, 공격수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프레드(브라질), 디에고 코스타(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핵 이빨'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수아레스에 대해 승승장구하던 우루과이에 민폐를 끼쳤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 최악의 11명에는 '전통의 강호'로 꼽히던 스페인과 브라질 선수가 각각 3명씩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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