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도봄을기다리나요
그대도 나처럼 봄을 기다리나요?
작은 냇가에서 솔-솔 봄 내음이
꽁꽁 언 내 마음에도 빙점이 생기고
그저 누군가 올 것같은 이 기다림
그대도 봄을 기다리나요, 나처럼....,
기다림으로 애타는 내 마음 떨리고
그리움으로 가슴 터질 것 같은
시간이 흐르는 것이 무서운 공허감,
희뿌연 하늘이 푸르게 열려도
아직 떠나지 못한 외로운 철새
회색빛 강물이 흐르는 강변에서
잠시 나래 접고 쉬고 있네요
철새가 떠나야지 봄이 올까요?
미움이 봄눈녹듯 녹아내리면
봄향기 가슴 가득 담고 오세요,
내 그리움이 봄 하늘에 맴을 돌듯
그대도 봄을 기다리나요, 나처럼....,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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