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묻거던
by 巡禮者 2013. 2. 6. 10:10
그 누가 묻거던 외로운 사람아그 누가 너의 이름을 묻거던그냥 눈물이라 해라이슬이라 하기에는그 순간이 너무나 짧고비라고 하기에는너무 긴 시간에 가슴이 아프다사랑하는 사람아그 누가 너의 이름을 묻거던그냥 그리움이라 해라 눈물겹도록 보고팠던 이를만나고 돌아오는 길이나만나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이나온통 그리움 뿐이었다 해라그래도 그 누가 너의 이름을 묻거던아직 이름을 짓지못한 사랑이라고 해라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피지않는 꽃이라 해라울지않는 작은 새라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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