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주와 간장장사
잘 생긴 남자가 돈을 노리고 못생긴 여자와 결혼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잘 생긴 남자는 평생을 바람피우면서
못생긴 아내를 메주로 몰아 붙였다.
세월이 흘러 임종 때가 된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미안해요. 사실 철수는 당신 아들이 아니에요.'
'그게 무슨 소린가, 그럼 누구 아들이야?'
'뒷집 간장장사의 아들이에요…'
'농담이겠지? 잘 생긴 간장장사가 당신같은 메주를…?'
'여보, 메주 담글 때 얼굴 따지나요?'
신기한 재주 (0) | 2011.09.17 |
---|---|
주인과 공놀이 하는 犬 (0) | 2011.09.16 |
지렁이와 굼뱅이 (0) | 2011.09.14 |
소보로와 곰보빵 (0) | 2011.09.13 |
메리야쓰와 전설의 고향 (0) | 2011.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