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마음
by 巡禮者 2011. 11. 27. 15:53
빈 마음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빈 마음,그것을 무심(無心)이라고 한다.빈 마음이 곧우리들의 본마음이다.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출처 : 고은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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