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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과 울화병

건강 의악 정보

by 巡禮者 2010. 5. 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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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과 울화병

 

“심울혈(心鬱血)과 십이지장”

 

중국에서는 “단장(斷腸)”,  우리나라에서는 “애”로 표현되는 것이 십이지장입니다.

(단장고사, 단장의 미아리고개, 애 끓이다. 애 달프다. 애 쓰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질환이나 매스컴에서 나오는 여러 질환에 대한 의학상식을 접할 때 중요한 것은 핵심을 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상식이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체에 대한 상식은 핵심 없이 단순 지식의 나열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단순한 지식의 나열은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잡다한 질병과 잘못된 의학 상식을 하나로 꿰어 보는 관점이 바로 “심울혈(心鬱血)과 십이지장”이입니다.

 

음식을 먹고 이를 소화시킬 수 있는 소화액은 입안의 침으로부터 위(胃)와 장(腸)에서의 다양한 소화액으로,  그 중 중요한 핵심은 "위산과 십이지장에서의 알칼리성 소화액의 상대적 분비량의 차이"가 인체에 있어서 다양한 질병(疾病)을 만들며 이러한 관점에서 인체와 질병을 볼 때 제대로 된 치료법이 나옵니다.


 stress --> 심장과 십이지장기능에 동시에 영향을 미침 (한국인의 특징)

 이 말은 스트레스시  “혈액순환 장애와 소화불량은 함께 온다.”는 의미이고 어느 것이 더 심한가의 정도의 차이만 있습니다. 즉 Stress가 심울화를 유발하고 이러한 심장의 압박은 십이지장의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이 말은 거꾸로 십이지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심장에 오는 부담을 풀 수가 있고 Stress로 인해 인체가 받는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풀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십이지장 기능의 개선 없는 일반 혈액순환제는 실제적으로 심울혈(心鬱血)을 풀지 못하며 국소적인 말초혈액 순환만 개선시킵니다.

 

예) 징코민, 영지버섯, 생강은 심울혈(心鬱血)을 악화(맥박 수 증가)시키면서 말초혈액순환을 개선시키기에 인체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반면 체(滯)했을 때  1) 손끝 따주는 것, 2) 족욕,  3) 반신욕 등은 가벼운 체증에 심울혈(心鬱血)을 풀어주며 십이지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킴.

 

십이지장의 기능

1. 위 내 음식물의 소장 대장으로 내려가는 속도에 관여

2. 위산의 중화(알카리성 소화액 분비)

3. 인체 체 수분대사에 관여

 


 


1.   한국인에게 있어서 위(胃)의 문제,  즉 저산증, 과산증, 위경련, 위무력증, 위염, 위암, 역류성 식도염,... 등 모든 위(胃)와 식도의 모든 질환은 그 원인이 "십이지장에서 출발"되며 십이지장에서의 음식물 내리는 "속도의 저하"가 위(胃)자체의 산(酸) 분비량과는 무관하게 위(胃)와 식도 질환을 유발합니다.

---> 따라서 저산증에서도 위염이 생깁니다.(실제적으로 위염환자의 대부분이 과산증이 아니라 저산증 임)


따라서 십이장의 음식물 내리는 속도가 느릴 경우 ---> 복부팽만감, 트름, 신물(생목), 심하면 구역감, 구토 등이 옵니다.


 이에 대한 제산제(산을 중화하는 약물) 투여나 위벽을 도포하는 약물이 근본 치법이 될 수 없고 십이지장에서의 음식물 내리는 속도의 증가만이 유일한 근본 치료법이 됩니다.


위암(胃癌)의 원인이 된다고 여겨지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도 항생제 치료 시 오히려 식도암이나 역류성식도염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고, 치료 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재발율도 높기에 십이지장에서의 음식물 내려가는 속도를 높여 위산이 위 속에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하는 게 근본 치료대책이 됩니다.


*  치료에 있어서 대원칙 --- 위산(胃酸) 분비는 억제시키고, 십이지장에서의 알카리성 소화액 분비는 촉진시킴.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 세크레틴 분비가 활성화되어야 함)

 

십이지장에서의 음식물 내리는 속도가 느린데다가 만약 위산이 과량으로 분비된다면 구토와 복통까지 오게 됩니다.


흔히 새벽녘에 복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잠자는 사이에 십이지장기능이 정지한 상태로서 위속에 위산이 내려가지 못해 밤새 고여 있다가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이며, (이때 혈액순환도 안 돼 면부종(面浮腫) 수지부종(手指浮腫)이 함께 올 수 있음)


순간적인 과량의 위산분비는 위경련(심한복통)을 유발하며 이때 stress가 없어 십이지장 기능이 원활하다면 위경련 없이 넘어가지만 stress로 인해 십이지장에서 음식물이나 위산을 내리지 못한다면 위경련이나 위출혈이 심하게 올 수 도 있습니다.

 

2, 위산의 중화에 있어서, 위에서 위산으로 개어진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통과할 때, 담즙과 췌장액의 분비량 저하로 알카리성 소화액으로 중화가 안된 상태에서 소대장으로 내려가면, 소대장의 염증을 유발하여 그 기능이 저하되고 영양분의 흡수력 장애(하단전이 막힘)로 이어지며, 심하면 출혈, 복통이나 장염, 암 등을 유발합니다.


Stress를 받았을 때 혈액이 심장으로 몰리는 것은 심장에 힘을 생기게 하여 Stress상황을 이겨내기 위함인데,  이것이 극심하거나 반복 지속적이어서 만성화하면 전신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합니다.

 

이를 치료하는 방법십이지장을 풀어주는 것으로 이는 단순히 이담소화제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몸의 상태를 보아 전체적 균형이 맞춰 주었을 때,  십이지장이 반응을 보이면서 알카리성 소화액이 분비되며 전신 혈액순환이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낮에는 혈액순환이 되고, 밤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향성이 있는데,   자고 일어나면 부었다가 활동하면 부기가 빠지시는 분들은 십이지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장운동이 안돼 잠자는 동안에 혈액순환이 극도로 안 되는 상태이기에 십이지장을 다스려 혈액순환을 유도하는 치법을 쓰며,


반대로 낮에는 괜찮은데 활동 후 밤에 부기가 있는 분들은 "심장이 아주 약해" 신체의 움직임에 피로를 느껴 혈액순환이 안 되다가 잠을 자거나 휴식을 하면 심장이 편안해지면서 부기가 가라앉는 상태이기에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방법을 써서 십이지장의 기능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민간에서 속이 불편할 때 먹는 음식으로 인절미가 있는데,  일반적인 소화생리를 볼 때 인절미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고, 그에 따라 위산(胃酸)이 분비되면 십이지장에서는 산(酸)의 자극에 의해 알칼리성 소화액(담즙, 췌장액, 장액)이 분비되어 소화를 돕는데 만약 Stress로 인해 십이지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때는 인절미가 위산은 많이 분비되는데 비해 십이지장에서의 알칼리성 소화액이 분비가 안 이루어져 오히려 소화장애를 비롯한 기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인절미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찹쌀이나 매실, 고추, 생강, 술, 생마늘, 맵고, 짠 음식위산분비를 자극으로 소화액 분비에 도움이 되기에 이는 스트레스가 없는 일시적 가벼운 소화불량에 쓰는 방법으로,  만약 인체가 스트레스로 인해 이미 십이지장의 기능 저하가 심한 경우라면 질병을 악화시키거나 환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음식 먹을 때 간(소금)을 하는 이유도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이 되고자 함입니다.)


병(病)의 증상이 심하고 이미 특정질환이 확정된 상태에서는 위산 분비는 최대한 억제하여야 하며 십이지장에서의 알카리성 소화액분비를 촉진시키는 방법을 써야하는데 일반 음식 중에는 콩나물, 양배추, 북어, 개고기, 빙초산 등이 이런 역할을 합니다.


콩나물 성분 중 아스파라긴산이 간(肝)에서 알콜의 해독을 돕는다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십이지장에서의 알칼리성 소화액 분비를 도와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간에서의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이 있습니다.


양배추는 일반적으로 위궤양, 위염에 흔히 즙을 내어 먹는데 위산분비도 억제시키고 알카리성 소화액 분비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고기는 수술 후 탈진상태에서 원기회복을 돕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빙초산은 성분은 산성(酸性)이지만 십이지장에서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몸을 알칼리화하고 뼈를 부드럽게 합니다. --- 심장가 중배엽 유도체(내순환,선천)로서 근원이 같고 같이 움직이기에 빙초산의 "담즙 분비 촉진"은 심울혈을 풀어 뼈 "관절의 울체"도 같이 풀려, 뼈가 부드러워지는 효과(환골탈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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