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겨울에
날씨는 점 점 추워지는데
여기 저기서 슬픈 겨울 소식이 들려온다
국민의 생명줄 막중시설인 원자력 발전소의 납품비리
추운 겨울에 전기끊겨 촛불로 불이나 손자와 할머니가 죽고
생활고에 자식들과 연탄불로 자살하는 비정함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야 할 검찰과 경찰은 진흙탕 싸움에 올인
나라 기강이 무너지고 서민의 삶이 고달프니
추운 겨울에 더 슬퍼진다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사상과 이념의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고
과거사로 우리를 괴롭히는 일본, 동아시아로 팽창하려는 중국
미국도 유럽과 저 유엔마저도
인권 탄압정책을 규탄하고 개선하라 촉구하고 있는데
어쩐 일인지 우리는
천안함 폭침도 의심 연평도 폭격도 스스로 불렀다니
아직도 이념에 젖어
색안경으로 한 쪽 눈은 뜨고 다른 쪽 눈은 가리는가
노인의 나라로 해가 지고 있는 일본과
욱일승천의 기세로 떠오르는 중국
우리는 이들 사이에서 서로 주고 받고 돕고 싸우며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질기고 긴 역사사슬에 묶여 오늘에 이르러
이제 지난 과거는 용서하되 잊지는 말고
삼국이 같이 윈윈하자 손잡는다면
우리의 소원인 평화통일도 선진복지국가도 이루련만
세계 경제도 우리나라도 몇년간은 어두운 사황이라는데
이럴때 일수록 전 국민의 화합하고 단결하여
배달민족의 끈기를 다시한번 보여주자
대통령 선거로 온통 나라가 열광이다
누가 되든 그저
온 국민을 편안하고 잘살게 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겟다
그러면
슬픈 겨울이 포근해 지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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