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 예방,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여름에는 눈의 피로와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더욱 늘어난다. 무더위와 여러가지 자극으로 인해 몸이 지치는 만큼 눈에도 영향이 있는 것이다. 한방안과 전문 눈치코치한의원의 도움을 받아 여름철 눈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눈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이다.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뿐만 아니라 눈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눈치코치한의원 의료진에 따르면 눈이 햇빛에 장기적으로 노출되었을 경우 백내장이나 각막화상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고 강한 햇빛을 갑자기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각막염도 유발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글라스, 모자 등을 착용하여 눈이 자외선이 직접 노출되는 것은 피할 것을 조언한다.
자외선 다음으로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바로 선풍기나 에어컨과 같은 인위적인 바람이다. 이는 눈을 건조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된다.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에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서 눈이 뻑뻑해지고 충혈되기 쉽다. 평소에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렌즈를 끼는 사람들은 증상이 훨씬 심해지는데 에어컨 바람을 피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가능한 한 바람을 눈에 직접 쐬지 않고 등지고 앉는 것이 좋다.
또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다는 느낌이 오면 한시간마다 5~10분 정도를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고, 가끔 찬물로 세수를 한 후 눈 주위를 가볍게 주물러 주면 눈의 피로나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
또한 여름철에는 피서지나 수영장 등에서 눈병에 옮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여름 눈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으로 눈병에 걸린 사람의 분비물에 의해 옮겨진다.
수영장과 요즘은 어린이들이 주로 노는 바닥분수에서 흔히 감염되는데, 물놀이를 할 때는 가급적 물안경을 쓰도록 하고,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바로 깨끗한 흐르는 물로 눈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또 렌즈를 끼고 수영을 하는 것 또한 매우 위험한 일이다. 물의 이물질에 의해 렌즈가 오염되어 여러 가지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크고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여름철 눈병에 대한 기본적인 생활 관리는 외출 후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손과 얼굴을 씻는 것이다. 그리고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수건 등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갑자기 눈에 충혈이나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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