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이 당첨되기를 바라며 평생
복권을 열심히 산 할머니가 있었다.
이쯤 되니 신도 감동하여
그녀에게 계시를 내려주었다.
" 네 엉덩이에 숫자를 적어 주겠다."
가슴을 두근거리며 거울에
엉덩이를 비추어 보니
오른쪽에 1. 왼쪽에 7이라고 적혀있었다.
틀림없이 17번, 이번이야말로
평생의 꿈이 이루어지나 보다
생각하며 얼른 숫자가 17번인 복권을 샀다.
그런데 107번이 당첨되었다.
그날 밤 꿈에 신이 나타나서
혀를 차며 말했다.
"네 오른쪽과 왼쪽 사이에 구멍이 있다는 걸 왜 몰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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