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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닭인줄 알았던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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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1. 8.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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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닭인줄 알았던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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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농부가 우

연히 독수리 새끼를

잡게 되었는데 그는 그것을 닭장에 넣어 두었다.

 

그리하여 독수리 새끼는 닭들과 함께

자라게 되었고 닭장의 생활방식과 환경에

적응하여 평범한 닭이 되고 말았다.

 

어느날 동물보호운동을 전개하던

어떤 사람이 농장을 지나다가

독수리 새끼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아니, 저녀석은 닭이 아니라 독수리군요.”

“그렇긴 하지만 이젠 더 이상 독수리가 아닙니다.

 

녀석은 완전히 닭이 되어버렸어요.

닭처럼 모이를 먹고 닭처럼 행동을 하거든요.

저 독수리는 절대로 날지 못할겁니다.”

농부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동물보호자는 농부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실험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독수리를 공중에 날려 보았다.

그러나 동물보호자가 독수리를 날려 보려고

애를 써도 독수리는 날지 못했다.

 

어느 날 동물보호자는 해가 떠오를 때

독수리를 높은 산꼭대기로 데려갔다.

그리고 산꼭대기에서 그 독수리는

자기와 똑같이 생긴 다른 독수리가

우아하게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제야 독수리는 자기가 닭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비전을 갖게 되었다.

독수리는 거친 울음소리를 내며

동물보호자의 팔에서 날아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하늘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독수리는 닭들과 함께 사는

동안 전혀 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자기가 독수리라는 사실과 날 수 있다는

비전을 갖게 되자 하늘 높이 날아오를 수 있었다.

 

- “벽을 오를 수 없으면 문을 만들어라”중에서-

 

 

 

 

인순이 - 거위의 꿈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지쳐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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