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과 영혼을
갈갈이 찢어
당신을 위해 쓰게 하시고
지나간 세월
구정을 몇일 앞둔 차거운 회색겨울 어느날
진정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하느님을 원망하여
탕자처럼 세상것들과 가까히 하며 냉담하고 살았습니다.
떠나신 님 앞에 당당하게 살겠다고 맹세하고 다짐했지만
삶이 지옥으로 가는 죄인의 길 이였고 눈물의 구덩이였습니다.
어느날 아들이 군에서 휴가를 오면서 묵주를 하나 사다 주었습니다.
신부님 옆에서 복사 생활을 했다고 했습니다.
눈물이 말해 주었습니다.
형제 자매도 없는 외아들 또한 얼마나 아빠가 보고 싶고 그리워도
가슴에 묻어두고 하느님께 매달려 속으로 울며 살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고요히 잠든 새벽
모든 만물이 인기적초차 얼어붇은것 같은 살을 애이는 겨울날에
성당의 성모 마리아 님 앞에서 머리를 숙인 나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 져서 가신님을 위해
주님께 감사드리며 나 또한 후미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고
하느님 나라에 가실 님들을 찾아가 평안히 주님품으로 가실수 있게
무거운 짐을 네려놓을수 있도록 도와 드리며 마음문을 열어 드리고
주님의 나라를 선전하는 호스피스 일을하며 살고 있습니다.
모셔온 글
나를 위한 기도 모음 (토마스 모어'외 다수) (0) | 2012.07.19 |
---|---|
부활의 아침 (0) | 2012.04.08 |
사순의 경칩 기도 (0) | 2012.03.27 |
삶의 지혜를 주소서 (0) | 2012.03.22 |
변화와 안정 (0) | 2012.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