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같은 고운마음"잘 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 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 사랑도... 감사도 ...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쉼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 행복한 동행 중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