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
조금만 뿌리지
조금만 내려주지
인정없이
매정한 흰 눈
어딘가에
추워 떨면
어쩌라고
아가 씨앗 얼면
어쩌라고..
해마다
묻지도 않고
야속한 임처럼
뼛속까지
아프게 해놓고
사라지건만..
때가 되면
세상 아무도
안 보고
하늘빛만 바라보며
고운 꽃 피어나
사랑 고백하겠지
천지의 사랑..
사람아..
배워라..
원망 모르는
자연의 사랑
내 가슴 아픈 사연
어디 자연 속에
아픔만 하겠는가..
사람이라는 이름 아래
무시 속에
밟고 지나가지만
나 죽어 묻힐 곳
고통과 죽음 이긴 사랑
그 사랑에
우리도 다시 한 번
꽃 피워 보자..
천지의 사랑 / 들꽃
명상 음악 / 겨울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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