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칭찬도 예술이다

영상글

by 巡禮者 2013. 11. 19. 13:20

본문

 

  

 

 

칭찬도 예술이다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는 말이 있다.

어쩌면 극단적인 말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칭찬은 분명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갖고 있다.

이런 면에서 칭찬도 예술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칭찬할 만한 모습을 찾아내는 안목을 기르는 것도

다른 사람과 나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1, 습관을 들이자

 

어느 회사의 사장은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주머니에 동전 다섯 개를 넣고 나온다.

직원들을 한 번 칭찬할 때마다 동전 하나를

다른 쪽 주머니로 옮기기 위해서다.

 

처음엔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몇 주 안 되어

동전 옮기는 일이 익숙해지자 그의 입에선

버릇처럼 칭찬의 말이 흘러나왔다.

사장의 칭찬에 인정을 받는다는 느낌을 가진 직원들은

전보다 더욱 열심히 일했고 회사 분위기도 활기차게 변했다.

 

2, 그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하자

 

칭찬할 일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칭찬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있으므로

여러 사람 앞에서 칭찬하면 효과가 커진다.

 

그리고 단순히 "잘했어", "좋아요."라는

모호한 칭찬은 형식적인 느낌을 주므로

"이 서류는 참 간결하고 설득력이 있군요."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한다.

 

 


 


3, 군더더기 없이 하자

 

수학을 70점 맞던 아이가 90점을 맞았을 때

"참 잘했어. 열심히 하니까 성적이 오르지?

조금 더 하면 다음엔 100점 맞을 수 있을 거야" 라고

말하는 부모들이 있다.

 

언뜻 보기엔 칭찬같이 들리지만 뒷말 때문에

아이는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칭찬을 할 때는 결과보다는 노력한 과정을 높이 사되,

현재의 상태와 느낌을 넘어서지 않으면서도 간결하게 한다.

 

4, 다채롭게 하자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를 칭찬할 때

"엄마는 우리 딸이 정말 자랑스러워"라는 글귀를 써서

잘 보이도록 장소나 책상 앞에 붙여 두면

아이는 큰 기쁨과 만족을 얻게 된다.

 

이와 같이 칭찬을 표현하는 방법과 더불어

업적, 일하는 태도, 말씨, 인상, 옷차림 등 칭찬할 내용도

상황에 맞게 작은 일부터 다양하게 찾아본다.

 

5, 과장되게 하지 말자

 

추켜세우기 식의 지나친 칭찬은 주의해야 한다.

과장된 칭찬은 평소에 하던 칭찬마저

그 진실성을 잃게 하므로

잘한 일에 대해서만 칭찬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자신을 과소평가 하고 비하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칭찬을 곧 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남을 칭찬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인정하고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좋은글中에서-

 

 

 

 

♥ 먼지를 털어주며

 

******************

 

친구끼리 애인끼리

혹은 부모자식 간에 헤어지기 전

잠시 멈칫대며 옷깃이나 등의 먼지를 털어주는 척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먼지가 정말 털려서가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손길에 온기나 부드러움,

사랑하는 이의 뒷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

착한 마음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영상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생각이 나를 젊게 한다   (0) 2013.11.19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0) 2013.11.19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다  (0) 2013.11.19
억새 노을 바람 !  (0) 2013.11.15
자신이 만들어 가는 인간관계!   (0) 2013.11.1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