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ther Sun and Sister Moon,
I seldom see you, seldom hear your tune
Preoccupied with selfish misery.
Brother Wind and Sister Air,
Open my eyes to visions pure and fair.
That I may see the glory around me.
I am God's creature, of God I am a part
I feel your love awaking in my heart
Brother Sun and Sister Moon
I now do see you, I can hear your tune
So much in love with all that I survey.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이후 생략)
너무나도 잘 알려진 ‘평화의 기도’ 의 일부분이다.
일명 ‘성 프란시스의 기도’ 로도 널리 알려진 이 명 기도문을 만든 이는 1228년 7월16일, 교황 그레고리 4세(Pope Gregory IX )에 의해 로마 캐톨릭 교회의 성인 반열에 오른 수사(Friar),
‘아씨시의 성 프란시스’(또는 프란치스, Saint Francis Of Assisi)인데, 1181년 9월26일에 이태리의 움브리아(Umbria)지방, 아씨시(Assisi)에서 태어나고, 또 같은 곳에서 1226년 10월3일에 천국으로 간, 바로,
프란체스코 베르나도네(Francesco Bernardone)의청년 시절, 인간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춘 영화...
아시시의 성프란치스코( Saint Francis Of Assisi, 1181 ~ 1226년) 성인이 지은 것으로 성인이 ‘태양의 찬가’를 지은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1224년 어느날 그가 알벨나 산에 들어가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는 친히 양 손, 양 발, 옆구리에 오상을 박아주었다. 그 것은 큰 은혜임에 틀림없으나, 한편 어려운 시련이기도 하였다. 창 끝에 찔린 것처럼 생긴 옆구리 상처에서는 쉴 새 없이 피가 스며 나와 속옷과 수도복을 적셨던 것이다.
그 후 그는 우골리노 추기경의 권유에 따라 산파비아 성당 옆의 ‘숲의 성 마리아’ 란 곳에 머물렀는
데 그는 죽기 꼭 1 년 전 그 곳에서 ‘피조물의 찬가’ 또는 ‘태양의 찬가’ 란 노래를 지었다.
프란치스코는 자신이 인간들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에게, 짐승들에게도 보내졌음을 알고 있
었다.
어느 날 참새들이 시끄럽게 지저귀며 주변을 날아다니자 “나의 형제들이여, 너희 창조주를 많이도
찬미해야 한다. 너희들은 씨도 뿌리지 않고 거두어들이지만 그 어른은 너희들을 보호하시고 다스
리신다. ” 그 때 참새들은 머리를 조아리며 듣고 있었으며 축복을 받은 후에야 날아갔다고 한다.
이 ‘태양의 찬가’는 성 프란치스코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자연의 일치를 통해 주님을 찬미하고
있으며 성인의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히 프란치스코 영성의
진수라고 말할 수 있다. 성 이냐시오는 자주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에 눈물을 흘리곤
했다. 그는 성 프란치스코의 ‘태양의 찬가’에 매료되어 이 찬가를 통해 하느님에 찬미를 드렸다.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 발견하기”라는 이냐시오 영성은 바로 이 자연과 더불어 하느님과의 일치
를 이루는 프란치스코 영성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노래에서도 그는 공기와 물, 흙과 불, 바람과 구름, 그 모두에게 자기의 우정을 알리고 있다.
이탈리아 종교시의 첫 기록인 이 노래는 오늘날까지 거듭 번역, 작곡되어 낭송되고 있다.
임쓰신 가시관 (0) | 2010.08.16 |
---|---|
A Gaelic Blessing (0) | 2010.08.15 |
태양의 찬가 (0) | 2010.08.15 |
주의 옷자락 만지며 (0) | 2010.08.05 |
이정옥 오카리나 연주 Serenade-F.Schubert (0) | 2010.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