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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를 수행하고 싶었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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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2. 8. 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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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레사 수녀를 수행하고 싶었던 수사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빈민의 성녀라고 일컫는 마더 테레사가 호주를 방문했을 때 호주의 한 젊은 프란시스코 수도회 수사가 테레사에게 그녀의 수행원이 될 수 있도록 요청을 했다. 이 수사는 훌륭한 테레사 수녀를 매우 가까이서 접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부풀어서 그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보고 듣기를 원했다. 그러나 줄곧 그녀 가까이에 있었으나 말 한마디 건넬 기회가 없었다.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테레사 수녀를 만났던 것이다. 드디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그녀가 뉴기니아로 떠나게 되었다. 수사는 너무 실망하였다. 그래서 수녀 에게 청원했다. "뉴기니아로 가는 의 여비를 제가 부담한다면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말씀을 나누며 배울 수 있겠습니까?" 라고 간곡히 부탁드렸다. 마더 테레사 수녀님은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물었다. "뉴기니아로 갈 항공료를 낼만한 돈을 갖고 있어요?" "예." "그러면 그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세요. 내가 말해 줄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종교라는 것은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배움에 자기를 던져 보는 것이 참 종교의 의미와 가치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산 까치 제공- < 십자가 나무 이야기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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