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버섯만 잘 먹어도 비타민D 보충 가능
버섯이 비타민D 보충제를 대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 의과대학 마이클 홀릭 박사는 미국 생화학-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icrobiology)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홀릭 박사는 "햇볕에 버섯을 노출시키면 사람 피부처럼 자체적으로 비타민D가 합성 된다"며 "버섯만 잘 섭취해도 보충제 대신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홀릭 박사 연구팀은 성인 30명을 3그룹으로 나누어 1그룹은 비타민D2 보충제, 2그룹은 비타민D3 보충제, 3그룹은 버섯가루를 매일 1번씩 12주 동안 섭취하게 하고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3그룹 모두 비타민D 혈중수치가 상승했고 7주차가 되자 최고 수치에 올랐다. 그 후에도 최고수치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D의 하루 권장섭취량이 2000 IU(국제단위)며 햇볕에 노출된 버섯을 먹으면 1번에 400 IU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이로운 역할을 수행하며 만일 부족해지면 칼슘과 인이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아 뼈가 약해진다. 또한 대장암, 유방암, 식도암 등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 연구결과는 '피부-내분비학'(Dermato-Endocrin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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