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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칠락 묵주기도의 유래와 은사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칸

by 巡禮者 2010. 5. 22. 00:09

본문

프란치스칸 칠락 묵주기도의 유래와 은사 프란치스코 (재속회) 


유래 

프란치스코회의 로사리오 또는 성모의 칠락 묵주 기원은 프란치스코회의 역사가인 루가 와딩 신부가 쓴 프란치스코회의 연대기(年代記)에 따른다. 1442년 한 경건한 청년이 작은형제회에 입회하였다. 그 청년은 싱싱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엮은 화관으로 성모상을 장식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수련소에서 이것을 계속 할 수 없었으므로, 이 청년은 세속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성모님께 지도해 주시기를 열심히 애원하였다.


그런데 홀연히 성모님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아들아! 이제는 그대가 지금까지 실행하여 오던 방법으로 대의 사랑을 나에게 표시하지 못한다고 슬퍼할 것은 없다.


나는 그대에게 즉시 시들어 버리고, 또 언제나 구할 수 있을지 모르는 꽃보다도, 성모송(천사의 말씀)으로 화관을 엮는 방법을 일러 주겠다. 이 화관은 그대가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만든 화관보다 나를 기쁘게 할 것이요, 그대 자신을 위해서도 훨씬 큰 은혜와 공덕의 바탕이 될 것이니, 이 화관은 그대가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만든 화관보다 나를 기쁘게 할 것이요, 그대 자신을 위해서도 훨씬 큰 은혜와 공덕의 바탕이 될 것이니, 이 화관을 매일 나에게 바쳐 주기를 바라노라.


1. 내가 하느님의 모친으로 간선된 것을 대천사 가브리엘이 전해줄 때   받은 나의 기쁨을 기념하면서,  주님의 기도 한 번과 성모송 열 번을 바쳐라.


2.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하느님의 모친으로 인정받았을 때 내가 느낀 기쁨을 그리면서,


3. 내가 조금도 동정을 잃지 않고, 또 조금도 아픔을 겪지도 않고   내 아들 예수를 낳아 모실 때 맛본 무상의 행복을 위하여 영광을 드리면서,


4. 아기 예수를 예배하기 위해서 세 동방박사가 찾아 왔을 때, 내가 느낀 기쁨을 기념하면서,


5. 3일간을 애통하며 찾아다니던 사랑하는 내 아들을 성전에서 찾아 만났을 때,   나의 기쁨을 기리면서,


6. 죽음에서 부활한 내 아들을 보았을 때 나의 기쁨을 기리면서,


7. 내가 충만한 영광으로 하늘에 올림을 받아,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면류관을 받은 것을 기리면서,


각각 주님의 기도 한 번과 성모송 열 번을 바치면, 그것은 나에게 대하여 가장 기쁘고 영광인 동시에 그대 자신을 위해서는 큰 공덕이 되리라,”고   말씀을 마치시고, 성모님의 모습은 사라지셨다. 그 청년은 성모님의 권고에 따라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수련장이 몰래 그 청년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그 청년 곁에는 장미 꽃다발을 엮으면서 장미꽃 열 송이마다 백합꽃 한 송이씩을  꽂고 있는 천사를 발견하고, 놀라 그 까닭을 물어보니,  그 청년은 성모님께서 가르쳐 주신 일을 겸손하게 이야기하였으므로, 수련장이 보고 들은 일이 곧 다른 형제들에게 알려졌으며, 성모의 칠락 묵주기도를 드리는 관습은 급속히 퍼져서, 프란치스코회에서 특히 좋아하는 신심의 하나가 되었다. 처음에는 7번의 주님의 기도와 70번의 성모송만 바치던 것을, 그 뒤 성모님께서 72년간 지상에서 생존하셨다는 전설에 따라서  성모송 2번을 덧붙였다. 마지막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한 번씩을 교황의 의향을 위하여 바친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바치고 있는 프란치스코회의 칠락 묵주기도이다.


이 기도는 주님의 기도 한 번과 성모송 열 번, 영광송 한 번씩 7단과 그 다음에 성모송 두 번을 외우고, 끝으로 교황님의 뜻을 위하여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각 한 번씩 한다.


은사 

재속프란치스코 회원은 프란치스코의 묵주기도를 바칠 때마다 허락된 전대사를 받는다.(1901년 9월 7일 교황 교서) 이 전대사는 본인에게 부여되는 것이므로 (대사 성성1884년 9월29일,1889년9월7일) 회원은 묵주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또는 축성하지 않은 것이라도  대사를 받을 수 있다. 각 단의 신비를 묵상하거나 성사를 받아야 하는 규정된 조건은 없다.  다만 매 단마다 각각 환희, 영광을 기리면서 열심히 기도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그리고 칠락 묵주기도 전부를 한 번에 바치지 않아도 그 날 중으로 7단을 다 바치면 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사 성성 1908년 7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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