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두·아몬드 매일 30g 먹으면 뱃살 빠진다

건강 의악 정보

by 巡禮者 2013. 4. 18. 15:39

본문

 

호두·아몬드 매일 30g 먹으면 뱃살 빠진다

 

 

 

세로토닌 분비 늘어나 식욕 억제 효과

매일 호두·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한웅큼씩 먹으면 뱃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견과류를 먹으면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세로토닌은  식욕을 억제하고 행복감을 늘리며 심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연구팀은 과도한 복부지방, 고혈압, 고혈당 증상을 나타내는 대사증후군 환자 42명에게 12주간 두가지 식단을 제공했다. 22명에게는 견과류가 풍부한 식사를,  20명에게는 견과류가 없는 식사를 제공한 뒤 소변내의 화학물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견과류 섞은 것을 하루 30g씩 먹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세로토닌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로토닌의 90%는 대장에 존재하지만 나머지 10%는 중추신경계에서 식욕과 기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견과류 섭취와 세로토닌 분비량 증가의 관계가 확인된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영국영양학 저널에도 녹색의 작은 견과류인 피스타치오가 체중을 줄이고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미국농무성의 연구결과가 실렸었다.

 

이번 연구는 ‘단백질 유전정보 연구 저널(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일 보도했다.

 

 

 

매일 호두 한움큼, 유방암 위험 절반 뚝!

호두 속 오메가3 지방산이 종양 발달 억제

매일 매일 50그램 정도의 호두를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샬대학교 의학대학 일레인 하드만 교수는 최근 호두의 영양성분이 암 예방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우선 어미 쥐를 통해 뱃속에 있는 태아 쥐에게 일정량의 호두 성분을 주입한 뒤 이 쥐들이 태어나 어른 쥐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호두를 먹도록 했다. 쥐들이 먹은 호두의 양은 사람으로 치면 하루에 약 56그램 정도였다.

 

그 결과 쥐들의 유방암 발병 확률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 호두를 먹으면 암 세포뿐 아니라 암의 원인이 되는 작은 종양이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두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호두 안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덕분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나 연어 등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호두에는 연어보다 3배나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이번 실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실험에 사용된 쥐들이 모두 암에 잘 걸리도록 유전자가 조작됐다는 사실이다. 유전적으로 조작된 쥐의 암 발병 확률을 낮췄다는 사실은 호두가 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원인을 없애는 역할을 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사람의 경우 엄마가 호두를 먹으면 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요소를 없애 다음 세대의 유방암 발병 확률도 낮출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견해다.

 

하드만 교수는 “음식은 신체의 질병 대응 능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이 질병에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저널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하루 호두 7~9개 먹으면 뇌 ‘생생’

 

9개 넘게 먹으면 오히려 악영향

나이가 든 사람이라도 호두를 하루 7개 정도 먹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 제임스 조셉 박사 팀은 동일한 체중의 늙은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호두 纛??� 달리 한 음식을 먹이고 8주간 변화를 관찰했다. 식사의 호두 함유량은 그룹 당 각각 0%, 2%, 6%, 9%였다.

 

그 결과 2% 및 6%의 호두가 함유된 식사를 한 쥐에게서 노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활력 저하나 인지능력 감퇴가 어느 정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의 식사에 들어간 6%의 호두는 사람의 섭취량으로 따지면 하루에 호두를 7~9개 정도 먹는 것과 같은 양이다. 반면 호두가 9% 함유된 식사를 한 쥐에게서는 기억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페놀을 비롯, 생리활성 물질을 듬뿍 포함하고 있는 호두는 뇌신경계의 노화를 늦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번 연구 또한 호두가 노화와 관련된 활력 및 인지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내용으로 이전 연구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적정한 호두 섭취량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 4월호에 게재됐으며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25일 보도했다.

 

호두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 통제 가능

 

 

 

전립선암 크기 및 성장속도 줄여주는 효과

호두를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의 크기와 성장 속도가 줄어든다는 것이 생쥐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폴 데이비스 박사팀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호두를, 다른 그룹에게는 콩기름을 먹였다. 생쥐에게 먹인 호두는 성인으로 치면 하루 68g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실험결과 호두를 먹은 쥐들은 전립선암의 크기와 성장 속도가 50%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 이유에 대해 호두가 혈관 염증을 증가시키는 엔도셀린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데이비스 박사는 호두가 “과일과 야채를 많이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실험할 때 건강식품의 형태와 같은 호두 추출물이 아닌 실제 호두를 사용했다. 암 예방과 관련된 음식의 특정성분이 건강 보조 식품 형태로 투여할 경우 효과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 협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239회 전국 회의에서 발표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과 미국의 뉴스 사이트 탑뉴스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등이 23일 보도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