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도움은 다르다.
도움을 주는 것과 섬기는 것은
삶에 끼치는 영향이 서로 다르다.
남을 돕는다면
우리는 자신의 힘이나 능력을 의식하게 된다.
도움을 받는 사람들도 우리의 힘이나 능력을
의식하고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섬김이란 다른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 섬기지 않는다.
섬김은 동등한 관계다.
섬길 때에야 나의 약점을 의식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섬김은 상호적이며. 섬김에는 빛이 없다.
남을 도울 때는
만족감을 찾게 되지만,
섬김은 오직 감사의 체험만을 공유한다.
섬기는 것은
우리의 관심과 시간과 삶을 투신할 가치가 있는
어떤 것이다.
섬길 때에만
우리는 삶이 거룩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섬김은 의무보다는 관대함에 가깝다.
섬김은 우리를 서로에게,
그리고 삶 자체와 연결시켜 준다.
섬길 때에 당신이 하는 일은
그 자체로 당신에게 힘을 주고 새롭게 하고 축복할 것이다.
참고한 글 “할아버지의 기도.”
류 해 욱 신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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