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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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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1. 1. 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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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間萬事, 塞翁之馬 라 했지요..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래서 발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정말 그렇다.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린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으로 만든다. 

      그래서 어느 날 그 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을 맞게 된다.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변화가 있다. 


      우물 속 같이 절망의 극한 속에서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다.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 일이다.

      人間萬事, 塞翁之馬 라 했지요.

       

       

      ♧:p/s

      [塞翁之馬]..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말.
      옛날에 새옹(塞翁)이 기르던 말(馬)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서 노인이 낙심하였는데,
      그 후에 달아났던 말이 준마를 한 필 끌고 와서

      그 덕분에 훌륭한 말을 얻게 되었으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으므로 노인이 다시 낙심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아들이 전쟁에 끌려 나가지 아니하고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중국 《회남자》의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의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 마다 일어서는 것이다,

      왕관을 쓰려는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

 

출처굿뉴스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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