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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박축제'서 933kg 초대형 호박 우승

기네스(Guinness)

by 巡禮者 2015. 1.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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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박축제'서 933kg 초대형 호박 우승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열리는 호박 무게 경연 대회에서 약 1t짜리 호박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나파 밸리 출신 존 호클리(56)가 캘리포니아주(州) 하프 문 베이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제41회 세이프웨이 월드챔피언십 호박 웨이오프 대회'에서 933㎏(2058파운드)짜리 초대형 호박을 출품해 대회 사상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주최측 팀 비먼 대변인은 호클리가 준우승자를 136㎏(300파운드) 넘게 물리치고 이번 대회를 제패했다고 밝혔다.

 

 

 


↑ 【 하프 문 베이=AP/뉴시스】미국 나파 밸리 출신 존 호클리(왼쪽에서 2번째)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하프 문 베이에서 열린 ‘제41회 세이프웨이 월드챔피언십 호박 웨이오프 대회’에서 대회 관계자 케머론 팔머의 우승자 발표에 팔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그는 933kg(2058파운드) 짜리 초대형 호박을 출품해 대회 사상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4.10.18

 

 

현지 신문사 발행인인 호클리는 따뜻한 날씨를 우승 공신으로 꼽았다. 그는 와인 포도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에 있는 자택 앞 약 420㎥의 텃밭에서 6개의 호박를 수확했다. 이 중 또 다른 호박의 무게도 907㎏(2000파운드)이 넘었다.

그는 "아내는 내가 텃밭만한 호박을 수확할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나파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파손된 집의 수리에 1만3000달러가 넘는 상금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일반적으로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등 여러 지역에서 재배된 호박들이 출품되지만, 비먼 대변인은 올해 대회에 출품된 30개의 호박은 모두 캘리포니아산이었다고 밝혔다.

작년 우승자도 나파 밸리 출신이고 1985파운드를 기록했다.

호클리의 호박은 이번 주말까지 하프 문 베이 호박 축제 중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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