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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을 때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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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1. 8.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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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을 때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우리는 날마다 가깝게 자주 접하는 것은
그것에 대한 가치와
귀하고 소중한지를 잘 모르고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가까운 예로 그동안 천하게 여겨왔던
2010년에 금 배추 금 무우는
배추 한 포기가 무려 만 칠천오백 원
감히 서민으로서는 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던
배추가 흔한 것이 귀한 것이라는 교훈으로 의미를
새삼 우리에게 느끼게 하지 않았는가

 



우리 식단에서 그동안 귀한 줄 모르고
세끼 끼니마다 약방에 감초처럼
식단에 빠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저 천덕꾸러기 처럼 여겨왔던
2010년은 금 배추 금 무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우리가 오래도록 금치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2010년은 농사를 짓는 농민의 입은

오랜만에 궁중에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는 교훈을
무와 배추가 우리에게 공자의 가르침을 주었다

 


 
가깝게 자주 접촉하는 사람일수록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가까울수록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어야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낮이나 밤이나 함께하는
부부도 서로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
늘 있어야 할 자리에 그 사람이 없다면
빈 공백을 무엇으로 메울 것인가 생각해 보셨나요

 


 

꽃은 벌 나비가 있어 아름다운 것이고

아내는 남편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고
남편은 아내가 있어 멋저 보이는 것은
서로 가꾸고 다듬어 주기 때문에
당신은 내가 있어 아름답고 나는 당신이 있어
한층 더 품격 있어 보이는 것입니다

 


 

부부가 가까이 있어 함께할 수 있을 때

서로 감사할 줄 알고
서로 편안한 진가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가를 생각해 보셨나요
부부가 함께할 때 서로 존경하고 예의를 갖추며
평생을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 모셔온 글 -

 

 



 

       

      너무 아픈 사랑  사랑 아니였음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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