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좋아 보이기 위해 늘 쿨한 척했더니,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다. 더군다나 책임까지 떠맡게 됐다.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건 대부분 사람 때문이다. 또 커뮤니케이션 문제다.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당당하게 내 의견을 피력하자. 때론 까칠함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스마트하게 까칠해지는 법을 안내한다.
↑ [헬스조선] |
Part 3 건강한 까칠함의 첫 단계, 자기愛(애)
건강하게 까칠하기 위해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필수다.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가치를 올려야 두려움 없이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01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누구나 변화를 두려워한다.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것 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낯선 상황에서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대해 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단골 식당, 단골 미장원 등 을 정해 놓고 살아간다.
변한 연인에게 집착하는 것,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이 음식에 집착 하는 것, 젊음에 집착해 성형중독이 되는 것 모두 순간순간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떨치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회가 올 텐 데 현실에 안주해 시간을 죽이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계속해서 불평 하고 투덜대며 자신이 그래야만 하는 온갖 이유를 수집한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행동해야 하는 변화가 두렵기 때문이다.
Solution > >
소소한 변화부터 시도하자. 늘 다녀서 눈에 익은 길과 단순히 친절하기만 한 단골 음식점을 바꿔 보자. 이런 소소하고 일상 적인 경험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큰 변화 앞에서도 그것을 당당히 받아들이는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02 좋은 언어 습관을 가져라
미국 한 대학에서 '성공하는 사람의 일생'을 연구하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10대 시절부터 추적하는 실험을 했다. 흥미로 운 결과는 바로 그들의 언어 습관이었다. 10대 때 일기장에 따르면 좋은 일에 대한 언어 습관은 비교적 들쑥날쑥했다. 그러나 나쁜 일에 대한 언어 습관은 5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실제로 10대 때 '나 는 매력이 없어 남자애들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일기를 쓴 여성은 50년 뒤에도 '나는 매력 없어 손자들이 놀러 오지 않는다' 고 쓰고 있었다. 그런 비극에 빠지지 않으려면 좋은 언어 습관을 들 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나를 사랑하는 것. 나를 하찮게 여기면 당연 히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우울한 말, 부정적인 말이 나온다. 그러면 그 말들로 인해 또다시 자신의 인생이 하찮아진다.
Solution > >
MBC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노래한 '말하는 대로'를 예로 들어 보자. 유재석은 무명시절에 부정적이었 다. 그러나 '현재 주어진 일이 하찮은 것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 히 하자. 그리고 겸손하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되자'라고 다짐한 순간 조금씩 성장하더니 어느새 '국민MC'가 되었다. 유재석처럼 항 상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자. 김태광 작가의 《열정 통조림》에 소 개된 훈련법을 응용해도 좋겠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자신이 자주 하는 말을 노트에 빼곡히 적는다. 그리고 노트에 적힌 말 가운 데 부정적인 말과 긍정적인 말을 분리한 후, 긍정적인 말을 다시 노트에 깨끗이 정리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주 들여다보며 습관이 되도 록 노력하자.
03 감정을 환기하라
몸에 이상 징후가 생기면 병원을 찾지만, 감정은 그러 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민국 남성은 더욱 심각하다. 어릴 적 부터 '사내 녀석이 그만한 일에 울면 못쓴다', '이 다음에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울음을 참을 줄 알아야 한다'며 감정 절제 교육을 받으며 자랐 기 때문이다. 혹시 남편은, 나는 어떤지 한번 살펴보자. 감정이란 마음 감각이다.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알지 못하고 그것이 보내는 신호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마음병이 생긴다. 내 마음이 아픈 것을 억압하 는 사람은 남의 마음이 아픈 것도 억압한다. 인간관계에서 공감 능력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상대방 고통에 대해 위로는커녕 '그만 한 일에 뭘 그렇게 힘들어 하냐'며 면박을 준다.
Solution > >
인간관계에서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한다. 감정적인 질식 상태에서 벗어 나 마음을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감정 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가장 믿을 만한 사람, 전문 상담가, 정신과 전문의 등이 '누군가'가 될 수 있다.
More Tip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관심받고 싶어 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기 원한다. 기 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자.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성장 과정 에서 친밀함을 배우지 못하고, 기질적으로 어색함을 느끼는 사 람은 더욱 심하다. 하지만 극복해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먼저 다가가자. 처음에는 어색하고 겁이 나지만 누구나 느끼는 감정 이다. 물론, 그중에는 가까워지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 이럴 땐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다.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거리를 유 지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또한 나만 옳다고 여기기보다는 상대방의 눈으로 바라보며 공 감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계발서에 자주 등장하는 말 중 '누구도 자신의 머리 위에 남을 올려놓고 싶어 하지 않는 다'는 말이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할 때 조금만 덜 똑똑하게 행동하자. 자신을 낮추면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도 올릴 수 있다. 때론 바보처럼 행동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스킬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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