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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고대 무덤에서 스핑크스 머리부분 발견

역사 자료

by 巡禮者 2014. 12. 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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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고대 무덤에서 스핑크스 머리부분 발견

 

 

 

(테살로니키<그리스> AFP=연합뉴스)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 지역의 암피폴리스에서 발굴된 대규모 고대 무덤에서 대리석 스핑크스의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고 그리스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핑크스 머리 부분은 무덤 내부 네번째 방에서 발견됐으며 약 50㎝ 높이에 흠이 거의 없는 상태로 붉은 색깔 흔적이 보인다.

고고학자들은 같은 무덤 안에서 스핑크스의 날개 부분 파편도 발견했다.

↑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 지방의 암피폴리스에서 발견된 알렉산더 대왕 말기로 추정되는 무덤 입구. 아치 형태의 문 아래로 머리와 날개 없는 2개의 석제 스핑크스가 보인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리스 문화부는 "스핑크스의 머리 부분이 앞서 발견된 스핑크스 몸체에 속한 것이다"고 밝혔다.

고고학자들은 지난 8월 초 알렉산더 대왕(BC 356~323) 시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무덤을 발굴, 전차를 모는 남자 모자이크와 건축물을 떠받치는 여인상 모습의 기둥(카리아티드) 등 진귀한 유물을 발견했다.

고대 무덤이 발견된 이후 이곳에 묻힌 사람이 누구인지를 놓고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출신 부인 록사나이거나, 모친인 올림피아스, 휘하 장군일 가능성 등 여러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의 기대에도 불구, 이 무덤의 주인이 알렉산더 대왕일 가능성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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