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에 오는 이유
설레이는 어린 소녀처럼,
내가 여기에 오고 싶은 이유는..
인생을 살면서 한 번 쯤은,
만나고 싶은 이들이 있기 때문이고..
행복을 마음에 담으며,
아름다운 하루를 여는..
무척이나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보내고,
여기에 와서 내가 바라보는 것은..
진실한 인생의 글들이 있� 때문이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곱고 그리운 사연들이..
줄지어 서 있기 때문입니다
늦은 밤에,
홀로 이방인처럼 다녀가 본 적도 있는 이유는..
오지 않으면 안될 보고픔 때문이고,
내 가슴에 싹트는 은빛 여울과도 같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눈 뜨지 않으면,
보지 못한다는 이유는..
늘,
내가 오고 싶다는 이유 중에 하나이고..
어릴적 길을 가다가,
깨어진 새금파리 발에 밟는 날이면..
눈다레키 옮는다는 진리속에,
아마도 나는 오지 않음 안될..
중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루가 가는 문턱에서,
이리도 오고 싶은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보고싶고 그리워하는 친구가 있고..
그리고,
내 마음을 담아 그대들에게 전할 수 있는..
나 만의 아니,
우리들만의 공간이기에..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쓰임 받은 공간이 있기에..
쓰여지는 아름다운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의,
자아를 다 버리고 싶을 때도..
내 안의,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달려가고 싶음도..
여기에,
밝고 희망찬 님들의 고은 사랑이 있기에
-아침에 산책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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