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by 巡禮者 2012. 10. 3. 10:53
오늘도... 난 어김없이 당신을 향해 몇자 끄적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많이 보고싶은데... 정말 많이도 그리운데... 당신을 볼 수는 없기에... 그저 이렇게 나마 당신을 만나려고... 당신을 그리는... 내 마지막 방편으로 지금도 난 몇자 끄적이고 있습니다. 정말 바보같지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날 너무 부담스럽게 여기지도 말고... 날 너무 꾸짖지도 말고... 이런 날 너무 당황스러워하지 말고... 그저... 당신의 예전 모습처럼... 내가 알던 당신의 모습 그대로... 넓은 마음으로... 날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오늘은 울지 않으려 했는데... 울지 않는다고 하늘에 약속도 했었는데... 그댄 모르시겠죠... 그만 그 약속... 오늘 또 어기고 말았내요. 정말... 사랑하는 일이... 이토록 힘든 줄 몰랐습니다.당신을 만나기 전까진 정말 이토록 힘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근데 정말 많이 힘드네요. 많이 아프고... 또 많이 지치고... 그래도 때론 당신이 있다는것이... 날 기억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잠시... 평온해 질수 있습니다... 그것도 잠시 역시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은 잠시나마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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