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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15개·전문대 12개교'
부실 대학 명단. 다음해 정부재정지원 제한 방안. /자료=교육부 |
부실 대학 명단이 공개됐다. 오늘(5일) 교육부는 부실 대학 명단에 오른 27개교를 공개했다.
이날 교육부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D·E등급을 받은 66개교에 대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 후속 이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D·E등급을 받은 66개교 가운데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한 61개교의 과제 추진 계획 이행 성과를 ▲1영역(이행 계획의 충실성) ▲2영역(1차 년도 목표 달성 여부) ▲3영역(미흡한 지표 개선 정도) 등으로 나눴다.
E등급 대학 가운데 5곳은 과제 추진 계획의 구체성과 구체성이 충분하지 않아 점검 대상에서 제외하고 상시 컨설팅 대상으로 전환했다.
이행 점검에서 모든 영역을 통과한 대학은 25곳으로 다음해부터 정부재정지원사업,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학교는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고려대(세종) ▲대전대 ▲서경대 ▲안양대 ▲평택대 ▲한서대 ▲한성대 ▲경기과학기술대 ▲경민대 ▲김포대 ▲동남보건대 ▲동서울대 ▲서일대 ▲서정대 ▲수원과학대 ▲장안대 ▲전주비전대 ▲여주대 ▲연암대 ▲청암대 ▲한국관광대 ▲한국복지대 등이다.
1·2영역은 통과했지만 3영역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만 보인 14개교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학생에 대한 재정 지원은 허용하되 다음해 신규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원은 제한한다.
해당 학교는 ▲꽃동네대 ▲극동대 ▲나사렛대 ▲유원대 ▲을지대 ▲중부대 ▲홍익대(세종) ▲김해대 ▲농협대 ▲동아보건대 ▲대경대 ▲목포과학대 ▲세경대 ▲충북도립대 등이다.
1·2영역을 통과하지 못했거나 3영역이 현저하게 낮은 22개 대학과 상시컨설팅 대상 5개 대학 등 총 27개교는 올해에 이어 다음해에도 정부재정지원사업,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을 지원받을 수 없다.
D등급을 받은 16개교는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원과 국가장학금Ⅱ유형,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일반·취업 후 상환) 50%가 제한된다.
해당 학교는 ▲경주대 ▲금강대 ▲상지대 ▲세한대 ▲수원대 ▲청주대 ▲케이씨대 ▲한영신학대 ▲호원대 ▲경북과학대 ▲고구려대 ▲상지영서대 ▲성덕대 ▲송곡대 ▲송호대 ▲한영대 등이다.
E등급을 받은 11개교는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원과 국가장학금Ⅰ·Ⅱ 유형,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100%가 제한된다.
해당 학교는 ▲대구외국어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강원도립대 ▲광양보건대 ▲대구미래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 등이다.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구조개혁 성과를 창출한 대학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이러한 개별 대학들의 노력이 모여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교육부는 이를 위해 최선의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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