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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보고서 "韓, 혁신실적 세계 최상위..EU와 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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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6. 7. 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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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보고서 "韓, 혁신실적 세계 최상위..EU와 격차 확대"

'유럽혁신 점수표 2016' 보고서

 

 

유럽연합(EU)이 역내 국가들과 주요국의 혁신 실적(innovation Performance)을 비교한 보고서에서 한국에 최상위 점수를 부여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최근 발표한 '유럽 혁신 점수표 2016(European Innovation Scoreboard 2016) 보고서'에서 EU국가들은 혁신 실적에서 미국과 일본은 따라잡고 있지만, 한국과의 격차는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EC는 회원국 28개국 이외에 아이슬랜드, 이스라엘, 마케도니아, 노르웨이, 세르비아, 스위스, 터키, 우크라이나를 비교했다. 국제적으로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와 브라질, 캐나다, 중국, 인도, 일본, 러시아, 남아공, 미국을 비교 대상국으로 삼았다.

 

 

'유럽 혁신 점수표 2016(European Innovation Scoreboard 2016) 보고서
'유럽 혁신 점수표 2016(European Innovation Scoreboard 2016) 보고서
주요 국가별 혁신실적
주요 국가별 혁신실적

EC는 '글로벌 혁신 실적'에서 한국에 0.726점(1.0 만점)을 부여하며 조사국들 중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미국(0.703), 3위는 일본(0.701) 4위는 EU(0.592), 5위는 캐나다(0.582), 6위는 호주(0.506), 6위 중국(0.236) 순이었다.

 

EC는 인적자원, 신규박사학위, 개방된 연구시스템, 재정과 지원 등 25개 항목에서 이들 국가를 비교해본 결과, "EU국가들은 한국과 미국, 일본보다 혁신성이 뒤쳐져 있다"며 "미국과 일본과는 격차가 줄고 있지만, 한국은 지난 8년 동안 더욱 빠른 속도로 혁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EU를 100으로 했을 때 한국의 연도별 혁신실적
EU를 100으로 했을 때 한국의 연도별 혁신실적

EC는 EU를 100으로 가정할 때 한국의 혁신 실적은 2008년 105에서 2015년에는 123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EC는 구체적으로 한국은 3차 교육(대학 및 직업교육), 해외특허,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의 연구개발(R&D)비 비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규 박사학위수, 해외 라이선스 및 특허 수입, 지식집약형 서비스 등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EC는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은 "2013년까지 이어졌던 증가세가 2014년과 2015년에 다소 주춤한 뒤 재개될 것이다"며 "2015년 0.726점이 2017년에는 0.776로 오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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