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지 말아야 할 일

 

  

   < 2015,수능 최고령, 응시생 81세 조희옥할머니>

 

 

 

 

 

 

미루지 말아야 할 일

 

성공한 사업가가 있었다.
돈을 많이 벌었지만 인간관계는 원만하지 않았던 그는
고민 끝에 스승을 찾아갔다.

스승은 예전의 그를 떠올리며 진심 어린 충고를 해 주었다.
"자네는 삶에서 미루지 말아야 할 일 세 가지를
계속해서 미루는 것 같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빚을 갚는 일이지. 누군가 내게 지어준 미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도움을 갚는 일 같은 것 말이야,
그런 빚은 갚는 것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

 "둘째는 용서를 구하는 일이야.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으로 어떤 사람과 소원해질 때 상대방이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기를 바라지만 내가 먼저 용서를 구해야 해,
생각해보게나. 그러지 않음으로써 지금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있는지를."

스승은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절대 미루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일이네.
바로 사랑을 고백하는 일이지."

잘 표현한 음악은 청중에게 진한 감동을 주지만,
표현하지 않고 담아 두기만 하는 사람의 마음은 안타까움만 줄뿐이지.
표현 할 줄 아는 사람의 사랑은 상대방의 심장에
북소리 같은 강한 울림을 남긴다네.

-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