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한 여자가 의사를 찾아갔다.
진찰실에 들어간 여자가 의사에게.
“여자로서 이런 말하기는 좀 그렀지만… 사실…”
“저에게는 항상 방귀를 뀌는 병이 있어요…”
“근데 한가지 이상한 건, 제 방귀는 아무 소리도 나지않고
또 전혀 냄새도 나지않는 특징이 있어요”
“선생님은 전혀 모르고 계시겠지만 사실은 이 진찰실에 들어온
이후로도 벌써 이 삼십번은 뀌었을 거예요”
이 사실을 끝까지 심각한 표정으로 듣고 있던 의사가 말했다.
“다 이해합니다”
“일단은 제가 약을 지어드릴테니 이 약을 먹고 일주일후에 다시 오십시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그 여자가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이번에 진찰실에 들어온 여자는 화를 내며 의사에게
소리를 질렀다.
“아니 선생님은 도대채 무슨약을 어떻게 지어 주셨길래,
병이 낫기는 커녕 이젠 제 방귀가 심한 냄새가 나게 돼 버렸어요”
그말을 들은 의사는 알았다는 표정으로 이렀게 말했다.
“자 이제 코는 제대로 고쳤으니 이번엔 귀를 고쳐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