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최첨단의 의료 혜택을 받고서 치료를 했다 하여도 환자 자신이
거기에 뒤따르는 노력이 병행되지 못할 경우에는 병이 재발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만큼 치료 과정 못지 않게 치료 후의 건강 유지 또한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래서 본 장에서는 그간에 저자가 건강한 생활의 방법에 대해 생각한
바를 기술 하고자 하니 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첫째, 음식을 조심하고,
둘째, 수맥이 흐르는 곳을 피해야 하며,
셋째,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혈액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체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자신에게 맞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해로운 음식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질을 잘 알고
거기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요사이 산성 체질을 알칼리로 바꾸어 준다고 하며 자연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암이나 당뇨병 등 치유가 어려운 질병도 쉽게 고칠 수 있다며 선전하는 체질 개선 식품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체질은 결코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이라도 자신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으므로 그런 말만 믿고 선뜻 아무것이나 먹었다가는 돈도 잃고 도리어 건강을 해치게 되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음식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현명한 방법이다.
다음은 수맥을 피해야 한다. 수맥의 파장은 우리 인체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친다.
마지막으로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건강해진다. 다시 말해 적정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5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는 직접 물을 길러다가 밥을 하고, 빨래를 개울가에서 했으며, 허리를 구부려 불을 지피는 생활을 했었다. 육체적으로는 힘든 삶이었지만, 그 시절 디스크라는 병은 의학 사전에나 나오는 말이지 실생활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지금은 디스크를 모르는 사람이 없고. 수많은 환자들이 이 병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영양 상태는 아주 좋아진 반면에, 체력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은 사람들이 너무 편하고 안락한 것만을 찾으려 한데 원인이 있다. 평소에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습관을 들인다면 굳이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요약하자면,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고 수맥을 피하며, 그리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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