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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손삼석 주교님 문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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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0. 8. 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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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손삼석 주교 문장
 
사목표어는 ‘한평생 하느님을 찬미하리이다’
 

부산교구 손삼석 보좌주교의 사목표어와 문장이 확정, 발표됐다.
 
손 주교의 사목표어 ‘한평생 하느님을 찬미하리이다’(시편 63,5)는 일생 하느님만을 찬미하여 살아가리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목장(牧杖)은 양떼를 돌보는 사목자의 상징이며 목장 가운데 그리스어 알파벳 키(Χ)와 로(Ρ)는 죄 많은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붉은색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표현한 것이다.
 
문장의 방패 혹은 돛 모양은 항구 도시인 부산에 힘찬 돛을 펴든 복음 선포자의 모습과 교회를 지키는 수문장의 역할을 상징한다. 그 붉은색 역시 한평생 하느님을 섬기겠다는 사목표어를 색으로 나타냈다.
 
가운데 사방으로 트인 흰색 십자가는 열린 마음과 자세로 세상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는 티 없이 깨끗하신 자모이신 성교회를 드러낸다.
 
기도하는 모습, 꿇어 앉아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 그리고 주교관의 모습의 중간 그림은 한평생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해서 목자로서 그리스도를 닮아 양들을 사랑하며 희생하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죽기까지 순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런 사명을 완수하는 데 더없이 부족함을 느끼기에 두 손 모아 주님께 전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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