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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오디, 상심자)의 효능

동물식물자료/약용식물

by 巡禮者 2013. 7.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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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의 항산화 식품 오디의 효능

 

  

 

뽕나무(오디, 상심자)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송교목으로, 우리나라에 10종류로 분류되어 있으며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으로 잔가지는 잔털이 있기도 하고 없는 것도 있고, 자랄수록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변해간다. 뽕나무는 몇 가지 종류가 있고,잎의 모양으로 구분 짓는다. 잎 끝에 꼬리가 특징인 산뽕나무, 산뽕보다 잎끝이 꼬리같이 길게 나온 것은 꼬리뽕, 잎이 깃꼴로 갈라지는 것은 좁은잎뽕, 잎이 5개 정도로 크게 갈라진 손바닥 모습의 가새뽕, 잎이 두껍고 윤이 나며 바닷가에서 자라는 것을 섬뽕, 산뽕나무의 한 품종으로 1년생의 가지가 붉은 것이 특징인 붉은대 산뽕, 산뽕보다 잎의 거치가 얕고 잎 끝의 꼬리가 짧은 것은 돌뽕 등으로 모두 잎 모습의 차이로 구분하고 있으며, 산뽕과 뽕의 차이점으로 뽕은 암술대가 아주 짧고 산뽕은 조금 더 길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 외에도 처진 뽕나무, 몽고 뽕나무와 몽고뽕의 일종인 왕뽕나무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재배종 분류로는 산상(山桑), 백상(白桑), 노상(魯桑)등의 3종이 재배되고 있다. 뽕나무는 신선목(神仙木), 뽕잎은 신선엽(神仙葉)이라는 고상한 이름으로도 불려지고 있으며 영명으로는 멀베리 트리(mulberry tree)로 부르고 멀베리는 열매인 오디를 뜻한다. 뽕나무잎은 누에의 먹이로 쓰고 나무는 조림수, 가구재, 조각재로, 껍질은 제지용으로 쓰며, 전목을 약용으로 쓰고 있다. 산뽕잎은 작고 보통 볼 수 있는 백상의 잎은 넓고 큰 편이다.

 

뽕나무는 동의보감, 본초강목등의 고문헌에서 < 뿌리, 잎, 껍질, 열매 중 어느 하나도 약으로 쓰이지 않는 것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새 뽕나무 잎

 

뽕나무의 패인 잎은 계상이라하여 상품으로 침. 첫서리 맞은 뽕잎을 상상엽(霜桑葉)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은 그 이전에 발간된 의서를 총 집대성한 최초의 의서인데, 여기에도 뽕뿌리 껍질인 상근백피(桑根白皮)와 함께 뽕잎(桑葉)이 약재로 좋다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60여군데에서 언급되고 있으며,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뽕잎,오디, 번데기, 누에나방 등 양잠과 관련된 18가지 산물에 대해서 무려 177여 군데에서 몸에 좋다는 기록이 있을정도이니 본초학에서 뽕나무가 차지하는 위상은 대단한 것이다.

 

일본의 에이사이선사는 일본에 차마시는 풍속을 널리 편 최초의 인물로 그의 끽다양생기(喫茶養生記)에서 <뽕잎차는 선약(仙藥)중 제일 귀중한 선약>이라는 기록했다.

 

알고보면 몸에 좋다고 대충알고 있고, 어쩌다가 오디나 따먹으며 추억을 반추하는 흔한 나무가 아니라, 본초학의 많은 페이지를 누비는 저명(?)약목이며, 누에를 먹여 살리는 비단섬유계의 대부이며 상황버섯의 어머니이고, 그 나무를 태워 얻는 잿물도 부종의 명약인 상시회림즙(桑柴灰淋汁)을 만드는 살신성인으로 신선목<神仙木>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뽕나무와 친해지면 신선을 친구로 삼는 도리가 있으니, 귀가 솔깃해 지지 않는다면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구분

킬슘

칼륨

비타민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가바

루틴

뽕잎

2,699

44

3,101

4,130iu

0.6

1.4

32

52

250

380

녹차

440

20

2,200

7,200iu

0.4

1.4

250

11

25

100

뽕잎/녹차 비율

6.1

2.2

1,4

0.57

1.5

1

0.13

4.7

10

3.8

 

 

 

 

 

 

 

 

위의 표는 녹차와 뽕잎의 성분을 비교한 것인데, 비타민 C와 A만 녹차보다 적은 수치이고 나머지 성분은 월등히 우수하다. 요즈음 신경쓰는 섬유질인 식이섬유의 함량은 녹차 마른잎 10.6%이고, 뽕잎은 불용성식이섬유 45%와 수용성 7.9%의 합계 52.9%나 되어 변비에 큰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비단을 토해 낼 수 있는 것은 뽕잎에 높은 단백질 함량 때문으로 보통 조단백이 20%이상, 어린 잎에는 40%까지 들어 있어서 식물체 중에는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은 우수한 식품가치도 지니고 있다.

 

단백질이 많다는 것은 비례해서 아미노산이 많다는 것을 뜻하고, 24종의 함유 아미노산이 밝혀져 있는데, 술을 분해시켜 주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마른뽕의 3% 정도로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고, 뇌속의 피를 잘 돌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해 주는 세린과 타이로신 성분이 각각 1.2%와 0.8% 로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각종 미네랄도 50여종을 함유하고 있다.

 

 

뽕은 기능성 식품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성분을 풍부히 포함하고 있다. 기능성 성분이란 우리 몸속에서 생체 기능과 신체리듬을 조정해 주는 물질 즉 생리활성 성분을 말하며, 이런 성분을 많이 지니고 있는 먹거리를 기능성 식품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신장병,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 등 성인병과 노인병의 예방, 치료효과를 갖는 식품이다. 뽕은 이런 기능성식품과 약용의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뽕나무의 약성은 동의보감에 상세히 기재되어 있으니 차를 만들거나 약에 이용할 때도 동의보감 원방대로 만들면 더욱 가치 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약성을 지키면서 여러 가지로 응용해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도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뽕나무의 효능

 

 

 

보랏빛의 항산화 식품 오디의 효능

 

오디는 블랙푸드의 대명사로 뽕나무 열매 오디는 최근 블루베리와 함께 항산화 식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답니다. 오디의 안토시안 함유량은 검은쌀의 4배, 검정콩의 9배, 포도의 23배에 달한다.

 

오디에는 노화를 예방하는 탁월한 효능의 안토시안 외에도 철분은 복분자의 9배, 칼슘은 사과와 배의 14배, 비타민B1은 사과의 70배, 비타민C는 사과의 13배에 달하는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 오디의 효능으로는 음의 기운을 보충해주어 눈을 밝게 해주며 체내 혈액과 원기를 보충하여 불면증에도 효능이 있으며 혈관을 튼튼히 하고 혈압을 떨어뜨려 주는 뛰어난 효능이 있다 전하고 있답니다.

오디 효능..영양 구성이 뛰어난 오디의 대표적인 효능들을 살펴보면, 첫 번째는 노화방지랍니다. '동의보감'에는 오디는 백발을 검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디의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두 번 째는 고혈압 완화에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랍니다. 오디에 함유된 루틴이 혈압을 낮추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고혈압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게 하며 손발이 차거나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오디의 효능들..

그밖의 다양한 오디의 효능들을 보면, 한방에서 오디는 불면증에 좋아 '상심자'라는 약재로 사용하며 두뇌활동을 촉진시켜주어 건망증을 개선하는 데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도디 효능 중에는 혈당수치를 일정하게 맞춰주고 신체의 밸런스를 맞춰주어 당뇨병 치료에도 좋은 효과가 있고, 알코올 분해하여 숙취해소하는 효능과 포도당과 사과산이 풍부해 갈증과 더위를 식혀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디의 효능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조혈작용이 있어 관절부위를 튼튼하게 해주어 골다공증에 좋은 예방 효능이 있으며 칼슘과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다고 합니다.

 

오디 먹는법

오디 먹는 법을 알아보면, 뛰어난 영양구성에도 불구하고 오디를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유통의 어려움이라고 합니다. 오디의 생과는 즉시 먹는 것이 원칙으로 여길 만큼 수확 후 3~4시간 이후부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발효하기 쉽답니다. 오디 먹는법으로 수확 후 바로 건조하거나 냉동하여 먹고 반건조한 오디는 생과와 가장 흡사한 오디 먹는법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오디 먹는법을 들자면 설탕에 절여 오디 엑기스를 만들어 시원한 물에 타 마시거나 요거트와 블렌딩해서 마시는 방법이랍니다. 또 한 가지는 오디주를 만드는 것도 오디 먹는 법의 대표적인 방법이랍니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한의학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을 통해서도 그 효능이 밝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부 미용 및 노화방지와 당뇨와 성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의 주요 성분과 효능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알아본다.

 

**오디의 주요 성분

오디에는 포도당과 과당, 시트르산, 사과산, 타닌, 펙틴을 비롯해 비타민(A, B1, B2, D) 칼슘, 인, 철 등이 들어 있다.

 

오디 속에 존재하는 영양성분은 과실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고, 특히 칼슘, 칼륨, 비타민C의 함량은 사과에 비해 가각 14배, 2배, 18배나 높았다. 비타민C는 감귤보다 1.5배나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무기질 함량 분석 결과 칼슘 함량은 딸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블루베리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철분 함량은 딸기, 복분자, 블루베리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한방에서 보혈제로 사용해 온 근거가 입증된 것이다.

 

오디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내장,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갈증을 해소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 알코올을 분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불면증과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다. 그밖에 머리가 세는 것을 막아주고 조혈작용이 있어 류머티즘 치료에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노화억제물질(C3G) 성분이 오디에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인슐린 비의존형 환자들에게 오디를 투여한 결과 혈당을 현저하게 감소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고서 또는 민간으로 전해오는 오디의 항당뇨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오디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오디에 다량으로 함유된 안토시아닌 색소(C3G)란?

포도에 비해서는 약 20배, 검정콩에 비해서는 8배 이상 높다.

 

※ 안토시아닌 색소의 밝혀진 기능성

* 노화억제: 기억손실 방지 및 동작 조정, 피부 미용에 효과

* 항산화 작용 : 토코페롤 대비 최고 7배 강함

* 콜레스테롤 저하

* 망막 장애 치로 및 시력 개선(로돕신 재합성 촉진)

* 망막 모세 혈관 강화

* 요도염 예방 및 치료 : 대장균이 요도 부착 억제

* 항균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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