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선 대가리로 만든 작품들

유우머

by 巡禮者 2010. 11. 13. 22:18

본문

생선 대가리로 만든 작품들


프랑스 사진작가인
안느 까뜨린 베케 에쉬바르 (Anne-Catherine Becker-Echivard)는
생선 대가리만을 모아 예술사진을 연출한다.

 

세상에는 '생선머리보다 못한 분들'이 있기는 있나 보다.


img_332_16847_7?1228869393.jpg


img_332_16847_0?1228869393.jpg
img_332_16847_10?1228869393.jpg

고등어, 정어리 등 진짜 생선 대가리로 연출한 이 사진은  

11년간 고수해온 예술작품으로
작은 생선 대가리에 갖가지 앙증맞은 의상과 소품들을 입혀 인간의 모습을 재치있게 담았다

img_332_16847_3?1228869393.jpg
img_332_16847_13?1228869393.jpg
img_332_16847_6?1228869393.jpg

하지만 놀랍게도 이 귀여운 작품들 안에는 하나같이 사회비판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한다

img_332_16847_1?1228869393.jpg
img_332_16847_9?1228869393.jpg
img_332_16847_2?1228869393.jpg




생선대가리에 수술복을 입히면 응급 수술 중인 의사로 변신하고

죄수복을 입히면 쓸쓸한 빠삐용의 후예로 변신한다.



img_332_16847_4?1228869393.jpg
img_332_16847_14?1228869393.jpg
img_332_16847_19?1228869393.jpg



시위 피켓을 동원하면 시위대로도 변하기도하고,
우주복을 입히면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 비행사도 되는데, 생선대가리의 변신은 놀랍다.



img_332_16847_17?1228869393.jpg
img_332_16847_11?1228869393.jpg
img_332_16847_12?1228869393.jpg


기계 움직임에 맞춰 온종일 공장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 노동자들의 애환이나
샴푸 같은 화학세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경고도 담겨져 있다.


img_332_16847_16?1228869393.jpg
img_332_16847_15?1228869393.jpg
img_332_16847_8?1228869393.jpg


게다가 이 생선 작품에는 평소 하찮다고 생각했던 것도 숨겨진 쓰임새가 있으니!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는 것 같다.


img_332_16847_18?1228869393.jpg
img_332_16847_5?1228869393.jpg


이 작품을 보면서 한번쯤 되새김도 좋을것 같다.

 

나는 과연 아집에 빠져있지나 않은지...

'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있게 변하는 시계  (0) 2011.01.09
요셉 성인 / 홍성남 신부  (0) 2010.12.29
예수님의 골프이야기  (0) 2010.11.07
남녀의 원초적 본능  (0) 2010.11.07
세대별 유머 총 집합  (0) 2010.11.0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