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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CEO’ 1위 잡스·3위 윤종용·6위 정몽구

인문계 자료

by 巡禮者 2012. 12. 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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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CEO’ 1위 잡스·3위 윤종용·6위 정몽구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선정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선정한 ‘2013년 세계 100대 CEO’ 가운데 최고의 CEO로 선정됐다. 10위 안에 든 한국인 CEO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했다.

 



●1995년 이후 전·현직 경영자 3143명 평가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발행하는 경영학 잡지인 HBR이 CEO 순위를 발표한 것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평가는 단기적인 주가나 매출 성적이 아닌 시가총액, 주주수익률 등 장기적인 경영 성과로 CEO를 평가하기 위해 1995년 이후 CEO를 맡았거나 맡고 있는 경영자 314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HBR는 지난해 사망한 잡스가 애플의 CEO를 지낸 1997~2011년에 6621%의 주주 수익률을 올리고, 시가총액도 3590억 달러(약 386조원)나 불어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랫동안 깨지기 힘든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잡스는 2010년 순위에서도 1위였다.

●2위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조스

2위는 아마존닷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CEO가 차지했다. 2010년 평가 당시 7위에서 순위가 5단계나 껑충 뛰어오른 베조스는 CEO 재임기인 1996년부터 현재까지 1만 2266%의 주주 수익률을 기록하고, 시가총액을 1110억 달러나 늘리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0년과 마찬가지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순위는 2010년 26위에서 6위로 급상승했다.

●10위내 홍일점 휴렛패커드 멕 휘트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100대 CEO 가운데 중국 본토 출신 CEO들은 3명밖에 들지 못했다.”며 “중국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경영자는 17위에 오른 리자샹(李家祥) 전 중국국제항공공사 당서기이다.

톱10 가운데 여성은 단 1명이었다. 멕 휘트먼 휴렛패커드 CEO가 주인공으로, 이베이 CEO 재임시 1368%의 주주수익률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9위에 올랐다.

 

 

현직 CEO 31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최고의 CEO에 올랐다"고 밝혔다. HBR은 단기적인 주가나 매출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CEO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숨진 잡스는 2010년 HBR의 세계 100대 CEO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잡스는 1997~2011년 CEO로 재직하면서 주가를 6682% 키우고, 시가 총액을 3590억 달러(약 400조원)나 불렸다.

 

2010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던 윤 전 부회장은 이번 순위에서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에 밀려 3위에 올랐다. 윤 전 부회장은 1996~2008년 재직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1559% 키우고 시가총액을 1280억 달러(약 140조원) 증가시켰다.

 

베조스 CEO는 1996년 이후 지금까지 주가를 1만2431% 키우고, 시가 총액을 1110억 달러(약 121조원) 불렸다.

 

정몽구 회장은 1999년 이후 지금까지 현대차의 CEO로 재직하면서 주가를 2024% 키우고, 시가총액을 480억 달러(약 52조원) 높였다. 2010년 발표에서 29위였던 정 회장은 현대차의 고속질주와 함께 순위도 6위로 껑충 뛰었다.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의 로저 아그넬리(2001~2011년), 미국 쇼핑몰운영업체 사이먼 프로퍼티그룹의 데이비드 사이먼(1995년~현재), 이베이의 멕 휘트먼(1998~2008년), 시스코의 존 챔버스(1995년~현재) 등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CEO로는 휘트먼이 유일했다.

 

한편, 중국인 CEO로는 차이나 에어의 리자샹 전 CEO가 17위에 오른 것을 비롯한 3명이 10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가별로는 한국에서 2명, 일본에서 2명, 중국 본토에서 2명, 홍콩에서 4명, 대만에서 1명이 100대 CEO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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