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속하지 않으면서 세상 안에 계신 예수님
진복팔단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초상화를 본다.
얼핏 보면 별 매력이 없는 초상화로 보인다.
그 누가 가난하고 슬퍼하며
박해를 받는 자가 되고 싶어 할 것인가 말이다.
또한 세상 그 누가 진실로 온유하고 자비로우며
마음이 깨끗할 수 있으며 평화를 위해 일하고
항상 정의에만 관심을 쏟는 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현실적으로 가당키나 한 일인가?
이 세상 안에 살아남기 위하여 세속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만 되는 것은 아닌가?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 안에 살되
그 세상에 속하지 않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신다.
예수님을 우리의 모델로 삼을 수 있으면
그때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하늘나라가 우리의 것이 되며
이 세상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유산이 된다.
위로와 충만이 주어질 것이며 자비가 주어진다.
그렇다. 진정으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며,
단지 내세에서뿐만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하느님을 보게 될 것이다.
(참조. 마태 5,3-10).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보상인 것이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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