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응원 한다고
힘든산이 쉬워지는건 아니지만
힘 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일으켜 준다고
상처가 아무는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내주는 네가 고맙다
혼자 간다고
다 길잃는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말 한마디 안한다고
우울해 지는건 아니지만
말 건내준 네가 고맙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하나 없는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하늬구름 같은 좋은 글
귀천 - 살레시오수녀회 `그 푸른 기쁨` / 강석연 수녀 (0) | 2011.04.02 |
---|---|
어느 소나무 가르침 (0) | 2011.04.02 |
앞으로 간다고 앞만 보는가? (0) | 2011.04.02 |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사람 (0) | 2011.04.02 |
우리가 세월을 이끌고가자 (0) | 2011.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