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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이 원인이 되는 질병 TOP6는 무엇?

건강 의악 정보

by 巡禮者 2012. 3. 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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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니 언제나 잠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하다는 느낌 대신 피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지경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잠이 조금 부족하다 보니깐 피곤한 느낌이 이어지는 것이지 건강에는 큰 탈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수면부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나중에 단순피로보다 더한 건강상의 피해를 입게 된다.


많은 연구진들은 “수면부족이 건강상의 많은 문제를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수면부족은 건강을 망치는 최고의 적인 비만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잠이 부족하면 발병할 수 있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심혈관질환

2010년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2005년 미국 건강조사(National Health Interview)에 참가한 30,397의 대답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를 ‘수면(Sleep)’저널에 기고했다. 연구팀은 “하루에 7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들에게서 심장병 발병률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60세 이하의 여성 중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은 심장병 발병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당뇨


2011년 시카고 대학교와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연구팀은 ‘당뇨(Diabetes)’학회지를 통해 “2형 당뇨를 앓는 사람들 중 수면시간이 적은 사람들은 공복의 경우 글루코오스 수치가 9%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고 인슐린 수치는 30%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으며 인슐린저항성 수치는 43% 높게 나왔다”고 발표했다.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불면증을 겪는다면 병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당뇨에 불면증을 겪는 환자들은 불면증 없이 당뇨만 겪는 환자들에 비해 공복의 경우 글루코오스 수치가 23% 높고 인슐린수치는 48%, 인슐린저항성 수치는 8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일본 토호쿠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40~79세의 여성 약 24,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펼친 결과 하루에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여성들에게서 유방암 발병률이 62%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하루에 9시간 이상 잠을 자는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률이 평균 발병률에 비해 28% 낮게 나타났다.


비뇨기 문제

2011년 미국 비뇨기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총회에서는 뉴잉글랜드 조사연구소(New England Research Institute)연구팀이 중년 남녀 4,145명을 대상으로 한 ‘수면과 비뇨기 문제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5년간 5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것과 같은 수면부족을 겪는 여성들 중 80~90%가 한밤중에 일어나 화장실을 찾는 빈뇨 및 야간뇨를 경험하거나 요실금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42%의 여성은 스스로 ‘잠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남성은 34%만이 ‘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몸 안의 염증을 일으켜 비뇨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정을 세웠다.


결장암

2011년 케이스 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이 1,2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매일 7시간씩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과 비교해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들에게서 대장용종이 발견되는 확률은 47%이고 이 용종들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10년에 걸쳐 약 1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는 수면부족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실시된 연구였다.


연구 결과 숙면을 취하는 남성과 비교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남성 중 특히 45세 이하에서 사망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밤중에 잠을 3번 이상 방해 받는 남성이 아무런 방해 없이 잠을 자는 남성에 비해 자살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수면을 방해 받는다고 해서 사망률이 높아지지는 않았고 남녀 모두 수면 중 방해를 받는 사람들이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칼퇴근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칼퇴근 후 충분한 잠을 취하는 것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건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야후! 스타일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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