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 흰머리 이야기
초등학교에 다니는 철수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왜 엄마 머리에 흰머리가 이렇게 많어?"
"다~ 너 때문에 그래!! 이 녀석아!!!
너!!! 공부를 잘했니, 엄마 말을 잘들었니???
엄마가 속상해서 슬퍼지게 되면
얼굴에 주름이 지고
머리카락이 하나씩 흰색으로 변하는 거야!!!.
그러니까 엄마말 잘 듣고,
공부 잘해!! 알았어 ?"
그러자 아이는 미안한듯 울먹이더니,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외할머니가 불쌍해…."
보너스 : 걸린 고기만 억울한 겨
여기는 80Km 구간
한 신사가 100㎞로 차를 몰다가
교통 경찰관에게 걸렸다.
100키로이상 속도를 내며 지나가는
다른 차들은 걍 보내고
자기만 적발된 것이
너무 억울하게 생각됐다.
그래서 몹시 못마땅한 눈으로
경찰관에게 대들었다.
"아니!!! 다른 차들도
다 속도위반인데 왜 나만 잡아요?"
경찰관이 물었다.
"당신 낚시 해봤수?"
"낚시요?.....물론이죠!!"
그러자 태연한 얼굴로 경찰관이
하는 말.....
"그럼 댁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를 몽땅 잡을 수 있남유?
걸린 고기만 억울한 겨!!"
둘 :.엄마가 아빠한테 존댓말을 하는이유
우리 엄마 아빠는 연상 연하의 커플이다
겨우 한살 차이지만 우리 엄마는..
'나 영계랑 살아~~' 라고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그런데 나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건
태어나서 절대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조차 본적이 없다.
나는 '하긴 연상연하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화는 이렇다.
아빠 : 어이, 빨래는 했어?
엄마 : 네에~ 그럼요.
아빠 : 어이, 그거 가져왔어?
엄마 : 어머나 깜빡했네. 어쩌죠?...
오늘 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옆에서 과일을 깎으면서 물었다.
"엄마, 왜 엄만 아빠가 더 어린데 존댓말 해?"
그러자 엄마는.....
"안그럼 쟤 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