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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이야기

유우머

by 巡禮者 2011. 6. 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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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이야기

하나 : 흰머리 이야기 초등학교에 다니는 철수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왜 엄마 머리에 흰머리가 이렇게 많어?" "다~ 너 때문에 그래!! 이 녀석아!!! 너!!! 공부를 잘했니, 엄마 말을 잘들었니??? 엄마가 속상해서 슬퍼지게 되면 얼굴에 주름이 지고 머리카락이 하나씩 흰색으로 변하는 거야!!!. 그러니까 엄마말 잘 듣고, 공부 잘해!! 알았어 ?" 그러자 아이는 미안한듯 울먹이더니,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외할머니가 불쌍해…." 보너스 : 걸린 고기만 억울한 겨 여기는 80Km 구간 한 신사가 100㎞로 차를 몰다가 교통 경찰관에게 걸렸다. 100키로이상 속도를 내며 지나가는 다른 차들은 걍 보내고 자기만 적발된 것이 너무 억울하게 생각됐다. 그래서 몹시 못마땅한 눈으로 경찰관에게 대들었다. "아니!!! 다른 차들도 다 속도위반인데 왜 나만 잡아요?" 경찰관이 물었다. "당신 낚시 해봤수?" "낚시요?.....물론이죠!!" 그러자 태연한 얼굴로 경찰관이 하는 말..... "그럼 댁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를 몽땅 잡을 수 있남유? 걸린 고기만 억울한 겨!!" 둘 :.엄마가 아빠한테 존댓말을 하는이유 우리 엄마 아빠는 연상 연하의 커플이다 겨우 한살 차이지만 우리 엄마는.. '나 영계랑 살아~~' 라고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그런데 나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건 태어나서 절대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조차 본적이 없다. 나는 '하긴 연상연하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화는 이렇다. 아빠 : 어이, 빨래는 했어? 엄마 : 네에~ 그럼요. 아빠 : 어이, 그거 가져왔어? 엄마 : 어머나 깜빡했네. 어쩌죠?... 오늘 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옆에서 과일을 깎으면서 물었다. "엄마, 왜 엄만 아빠가 더 어린데 존댓말 해?" 그러자 엄마는..... "안그럼 쟤 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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