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국 마라톤서 한 명만 완주…5000명 '2등' 따라 경로 이탈

기네스(Guinness)

by 巡禮者 2013. 8. 8. 18:54

본문

 

영국 마라톤서 한 명만 완주…5000명 '2등' 따라 경로 이탈

 

 

영국 동북부에서 열린 한 마라톤에서 2, 3위를 달리는 선수를 따라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경로에 잘못 들어서면서 선두를 달리던 한 명만 완주한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영국 북부에서 열린 한 마라톤 경기에서 주최 측이 경로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2, 3위를 달리던 선수를 포함해 5000여 명이 실격 처리됐다.

 

 

 

전체 42.195㎞에서 264m를 덜 달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줄곧 선두를 달리고 유일하게 정확한 경로를 따라 간 마크 후드가 우승 및 유일한 완주자가 됐다.

사후 주최 측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운영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그 보상으로 참가자들이 다음번 마라톤에 참가할 때 참가비의 25%를 감면해줄 것을 약속했다.

 

 

 영국 마라톤 경기에서 5000명 단체로 실격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자를 제외한 전원이 코스 이탈로 실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선덜랜드에 있는 '빛의 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5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중반을 지나면서 1위와 나머지 선수들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문제가 됐다. 2, 3위 선수가 코스를 잘 못 선택했기 때문.

나머지 선수들도 2, 3위 선수를 따라가면서 코스를 이탈하게 됐다. 결국 선두로 달리던 제이크 해리슨만 1위를 차지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정규 코스보다 약 264m 짧게 달렸다는 이유로 전원 실격 처리됐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