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희망 "선함"
우리 모두의 희망은 우리가 다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노벨 평화상 수상자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와 그의 딸 성공회 사제 음포 투투가 쓴 《선하게 태어난 우리》를 읽으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선하다. 그것이 우리의 본질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가 왜 악에 분노 하겠는가! …… 선함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 사람들을 보는 방식,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 …… 선 그 자체이신 하느님은 우리를 선하게 만드셨다.”
우리는 늘 선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조금이라도 모자라면 불안해집니다. 하지만 선하게 태어났다고 생각하면 달라질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따라 살며 사랑하면 되니까요. 물론 우리 안에는 악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악도, 어떤 실패와 실수도, 우리의 선함을 막지 못합니다.
히브리어로 '돌아가다'라는 뜻의 트슈바(T'Shuva)는 '선으로 돌아가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돌아가는 여정은 평생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글ㆍ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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