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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구함이 많기 때문에 고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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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1. 12. 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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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구함이 많기 때문에 고뇌도 많다

그러나 욕심이 적은사람은 
구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근심걱정도 적다
또 욕심을 없애려고 노력하는사람은 
마음이 편안해서 아무걱정이나 두려움이 없고 
하는일에 여유가 있어각박하지 않다
그래서 마침내는 고뇌가 말끔히 사라진
해탈의 경지에 들게되니
이것을 가르켜 소욕이라 한다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먼저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
넉넉함을 아는 것은 부유하고 줄거우며 안온하다
그런사람은 비록 맨땅위에 누워 있을지라도
 편안하고 즐겁다
그러나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설사 천상에 있을 지라도
그뜻에 흡족하지 않을것이다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한 것 같지만
사실은 가난하고
만족할술 아는 사람은 가난한 것 같지만 
사실은 부유하다
이것을 가르켜 지족이라 한다
조금만 앓고 조금만 괴로워하며
적은 것으로 넉넉함을 알아야한다
오늘날 우리들은 어디를 가나 물질의 홍수에 떠밀리고있다
물건이 너무 흔하기 때문에 아낄줄을 모르고 
고마워할 줄도 모른다
옛날같으면 좀깁거나 때우거나 고치면 말짱할 물건도 
아낌없이내다 버린다
물건만 버리는 게 아니라 아끼고 소중하게 아는 
그 정신까지도 함게 버리고 있는것이다

 



과거의 우리들은 조그만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귀하게 여기면서 넉넉할줄을 알았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들은 많은것을 차지하고서도 
고마워할 줄도 귀하게 여길줄도 
또한 넉넉할 줄도 모른다
그저 늘 모자라 목이 마를 뿐이다
과거의 우리들은 적게 가지고도 지혜롭고 덕스러웠는데 
현재의 우리들은 많이다지고도 지혜롭지도 덕스럽지도 못하다
적게가질수록 귀하고 소중한 줄을 알게된다


귀하고 소중한 줄 모르는 사람은
알맹이없는 빈 꺼풀만의 인생을
살고있는거나 마찬가지다
사람의 욕망이란 한이 없다
분수밖의 욕망이 우리를 병들게한다
물질만이 아니고 어떤 명예나 지위도 분수를 지나치면
자기스스로가 불편하고 세상의 비웃음을 사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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