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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교리-거룩한 계시란?

신학 자료

by 巡禮者 2010. 4. 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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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교리-거룩한 계시란?   

 

거룩한 계시로부터 정교회 믿음을 갖출 수 있는 교의를 배울 수가 있다.

거룩한 계시란 하느님 자신이 사람들에게 그를 올바로 믿고 온전히 예배드리도록 계시한 것을 뜻한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러한 계시를 모든 사람들에게 주었었다. 왜냐하면 계시의 근원은 모든 사람들이 받아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기에는 믿음이 부족했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몇 사람만을 통하여 그 밖의 사람들에게 전해주게 하기 위하여 계시를 주었었다.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으로부터 계시를 직접 받을 수가 없었던 이유는 그들의 죄로 인함이다. 거룩한 계시를 받았고 가르쳤던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등 여러 예언자가 있었다.

그러나 완전한 계시는 육화되셨던 하느님의 아들께서 밝히 보여주었으며 그의 제자와 사도들이 세상에 널리 알렸다.


사도 바울로는 히브리서 1,1-2에서 이렇게 말한다.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시켜 여러 번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마지막 시대에 와서는 당신의 아들을 시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통해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그 아들에게 만물을 물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또한 고린토 1서 2, 7-10에서 이렇게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는 하느님의 심오한 지혜입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천지창조 이전부터 미리 마련하여 감추어 두셨던 지혜입니다. 이 세상 통치자들은 아무도 이 지혜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성서에는 '눈으로 본적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해 주셨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께서는 그 지혜를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깊은 경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 통찰하십니다."


요한 사도는 그의 복음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 분이 하느님을 알려 주셨다."(요한 1, 18)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창조물을 통하여 하느님을 접할 수 있으며 지식은 단지 하느님을 접할 수 있는 믿음의 준비과정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완전하지 않고 충분하지 않으며 오직 하느님의 거룩한 계시를 통해서만 하느님을 온전히 접할 수 있다.

사도 바울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것을 알 수가 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때부터 창조물을 통하여 당신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과 같이 보이지 않는 특성을 나타내 보이셔서 인간이 보고 깨달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로마서 1, 20)

사도행전 17, 26-28에서도 우리는 볼 수 있다. "하느님께서는 한 조상에게서 모든 인류를 내시어 온 땅위에서 살게 하시고 또한 그들이 살아갈 시대와 영토를 미리 정해 주셨습니다. 이리하여 사람들이 하느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가까이 계십니다."


성 바실리오스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신다. "우리의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먼저 하느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 말은 곧 창조물에서 하느님을 찾아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천지창조를 생각해 보면서 하느님은 지혜자요, 강한 자요, 선한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는 그를 우리의 지배자로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우리 또한 세상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창조물이기에 그분을 우리의 창조주로 모시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이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계속되며 이 믿음은 그 분을 예배드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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