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의 비밀

 

켄터키치킨사의 영업시원이 교황을 만나 주기도문 중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빵을 주옵시고"의 구절에서 빵 대신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하실 닭을 주옵시고"로 바꾸면 백만불을

헌금하겠다고 제의했다.  하지만 교황은 그 제의를 거절했다.

 

2주 후에 영업사원은 다시 교황한테 가서 '빵'대신 '닭'으로

바꾸면 천만불을 주겠다고 제의했으나 교황은 역시 거절했다.

다시 1주일 후 영업사원은 닭으로 바꿔주는 조건으로

이천만불을 제의했고 이번에는 교황이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다음 날 교황은 성직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교황 : 오늘은 좋은 뉴스 하나와 나쁜 뉴스 하나가 있습니다.

먼저 좋은 뉴스는 우리가 금방 2천만불짜리 수표를 받았다는

것이고 나쁜 뉴스는 우리가 원더제빵주식회사와의 거래를

종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