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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꾸스코 - 산또 도밍고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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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1. 4.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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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꾸스코 - 산또 도밍고 성당 페루의 여행은 꾸스꼬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과거 잉카제국은 전성기때에 에콰도르에서 볼리비아 페루 칠레에 까지 걸쳐 대 제국을 형성했었다. 꾸스꼬는 그러한 잉카 대 제국의 성스러운 수도이자 심장이였고 태양신을 숭배하는 황금 도시였다. 하지만 이러한 제국의 중심을 몇 안되는 스페인 군대에게 허망하게 빼앗겨 버리고 지금은 어렴풋한 잉카의 흔적과 식민지 시대의 화려한 건축물 들만이 남아 있다. 허나 꾸스꼬 근교에는 잉카의 공중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마추픽추를 비롯 하여 옛전설을 떠올릴수 있는 유적이 여러군대 남아 있다. 꾸스코란 페루 원주민 말인 케추아(Quechua)어로 “배꼽”이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하며 태양신을 숭배한 잉카제국에서 그들의 우주관에 지구의 중심이라는 뜻이라 한다. 꾸스코는 해발고도 3.360m 안데스 산맥위에 자리 잡은 옛날 잉카의 수도다.
1 1~6번 까지는 리마에서 꾸스코로 오는 비행기안에서 담은 것인데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설명은 못하고 사진만 올려본다. 아마도 안데스 산맥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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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꼬리칸차 (Qorikancha)-태양의 신전 산또 도밍고 성당(Iglesia de Santo Domingo) 1538년 꾸스꼬에 들어온 가톨릭 신부들이 잉카의 가장 중요한 신전이었던 ‘꼬리깐차’ 위에 세운 수도원이다. 바로크 스타일의 종탑을 가진 르네상스 스타일의 교회 안에 들어가면 신전의 석벽위에 맞물려 있는 교회의 아치를 확인할 수 있다.
8 꾸스코의 잉카 건물들 중에서 보전이 가장 잘 되었다는 꼬리칸차 산또 도밍고 성당(Iglesia de Santo Domingo) 성당이라고 하는 이곳은 원래 잉카시대 태양의 신전이었던 꼬리칸차를 허물고 그 위에 스페인식으로 지은 성당인데 1950년 5월 21일 진도 8.4의 대지진이 꾸스코에 일어나 산토도밍고 성당은 무참하게 붕괴되고 시내는 초토화 되였지만 신전의 토대인 석조만은 하나도 뒤틀리지 않고 잉카석조의정교함을 나타내는 증거로 지금껏 전해오고 있단다. 사진에 보이는 밑부분의 검은 벽이 꼬리칸차의 흔적이다. 꼬리칸차는 황금이있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잉카시대에 꼬리칸차는 황금으로 뒤덮혀 있었지만 스페인 침략시절 그들이 이곳의 금을 모두 가져갔음은 말 할것도 없다.
9 건물은 허름해도 하얀칠을 해 놓으니 산뜻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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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꼬리칸차로 들어가는 정문이다.
12 애초 인티(태양신)를 모시는 신전이었으니 가운데 위치한 우물은 아마 우리로 치면 성수였을 것이다. 바닥이 더러운 것으로 보아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뒤로 신전 기반석 위에 수도원 회랑 기둥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인다.
13 꼬리깐차는 ‘황금의 돌’ 또는 ‘황금 궁전’이란 뜻으로 잉카 최고의 신인 ‘인티(태양신)’를 모신 신전답게, 그들의 비범한 지혜와 기술을 총동원한 지금까지 보아온 그 어느 곳보다도 정교하게 축조된 신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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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열심히 설명 하시는 가이드님,
16 회랑벽에는 성당과 관련된 그림들로 곽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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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사진이 역광이라서 깔끔 하지는 않지만 궁전의 모습처럼 아름답다.
19 성당 뒷 쪽에서 바라본 꾸스코 시내의 풍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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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의도적인 파괴와 수차례의 지진을 당하고서도 지금의 웅장함과 정교함을 보면 신기하고 놀랍다. 현대 건축기술을 대입하여도 뒤지지 않을, 예술적 수준의 건축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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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신전 안에서도 밖을 볼 수가 있었다.
31 잉카시대의 통 돌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신전의 내부다.
32 신전 안에는 황금으로 만든 동물상들이 가득했다는데 침략자들에게 모두 약탈당해 지금은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나마 교회 한쪽에 남아있는(복원된) 황금판에서 해와 달과 별, 농경에 관한 잉카의 우주관(천체관측)을 엿볼 수 있었다.
33 수도원은 개방하지 않아 들어갈 수 없었다. 하여 창살 틈으로 찰칵. 미라 상태로 보관된 시신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모르겠고 황금 도시답게 황금색 복장의 마리아가 보호하고 있다. 성모상은 그들의 체형처럼 한 눈에 보아도 6등신인데 이를통해 종교의 토착화를 느낄 수 있었다.
34 수도원 벽돌담에 세워진 십자가. 역시 원주민 복장에 그들 특유의 장신구마저 걸어놓았다. 같은 남미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광경으로 그 의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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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굿뉴스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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