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말 한마디
by 巡禮者 2011. 5. 1. 08:47
쬐끄만 어린애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서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세계평화만 생각하는 아저씨 하나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
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 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니까 쬐끄만 어린애가 아저씨보다 몇 배나 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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