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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의 효능

동물식물자료/약용식물

by 巡禮者 2010. 8. 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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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 의 성분과 효능


황기는 콩과 황기속 식물로서, Astragalus membranaceus (Fisch.) Bunge, A.

mongholicus Bunge의 품질이 비교적 좋다. 같은 속의 약간의 식물도 황기로서 쓰이는데,

그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1) 화학 성분

알칼로이드, 베타-sitosterol, linolic acid, linolenic acid. 플라보노이드:


① 7, 3-dihydroxy-4-methoxyisoblavone

② (3R)-2, 3-dihydroxy-7, 4dimethoxyisoblavone

③ (6aR, 11aR)-10-hydroxy-3, 9-dimethoxypterocarpan 등.

당:D-glucose, D-fructose, sucrose.아미노산. 수종 아미노산,

점액질 및 셀레늄, 규소 등 다종의 미량 금속 원소.


(2) 성미 귀경

성미는 달고 약간 따뜻하며 비, 폐경에 들어간다.


(3) 약효

기를 보하며 양을 올린다. 방어력을 더해 주고 피부를 든든하게 하며, 부스럼을

없애주고 새살을 돋게 하며, 종기를 다스린다. '본경봉원'에서는 (오장의 모든 허증을 보하며... 땀이 너무 많이 나면 그치게 하고 땀이 안 나올 때에는 땀이 나게 해준다. 폐에 들어가 표피를 강하게 하여 식은땀을 멈추게 하며 비에 들어가 등창을 낮게 한다.

... 성질은 따뜻하고 보하며 혈맥을 튼튼하게 조절해 주며 경락을 잘 통하게 한다.

어느 곳 하나도 막힘이 없게 된다)고 했다. '본초구진'에서도 (황기는 폐에 들어가기를 보하고 몸의 표피로 들어가서 방어력을 증진시켜 준다. 기를 보하는 모든 약중에서 가장 으뜸은 바로 황기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4) 약리 작용


① 백혈구에 대한 영향

황기 주사액 0.3ml를 5일간 계속해서 생쥐에게 피하 주사를 놓으면 말초 혈액 중에

있는 임파구 및 다핵 백혈구가 현저하게 증가 한다 (P < 0.01). 황기로 만성기관지염을 예방할 때, 투약 후 백혈구 탐식 지수가 증가했다.


② 망상내피 계통에 대한 영향

방사선 동위 원소가 표식 된 알부민을 쥐에게 정맥주사 했을 때 황기를 먹인 군은 혈액 중의 알부민 제거 작용이 황기를 먹지 않은 군보다 빨랐다. 그리고 황기에다 영지, 당심을 배합해서 만든 (영지합제)의 알부민 제거 작용은 황기 하나만 쓴  것보다도 더 빠르게 나왔다. 그러므로 복합제가 망상내피 계통의 탐식 기능을 더욱 증강 시킬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영지합제)를 항결핵제와 배합해서, 결핵에 감염된 생쥐에게 투여해 보니 그 작용은 항결핵제 단독 작용에 비해서 좋게 나왔다. 흥미있는 사실로, 미리 생쥐의 망상 내피 계통을 탄소 입자로 포화 상태를 만들면 황기는 그 안에서 강력하게 망상내피 계통의 기능을 회복시키려고 노력하며, 황기의 투여 중지 후에도 8-12일간 탐식 지수는 의연하고도 확실하게 상승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편, 탄소 입자를 투여하지 않은 동물은 황기의 작용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다. 이런 사실로부터, 황기는 감염성 질환에 빠져 허증을 보일 경우 효과가 더욱 좋다는 결론이 나온다. 황기와 당귀보혈당은 생쥐의 복강 및 비장 안에 있는 마크로파지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서 그 기능을 현저하게 향상시킨다. 분리된 생쥐의 폐에 있는 대식세포에다 황기 엑스를 투여하자 백색 포도균의 탐식 능력이 현저하게 증강되었다.


황기를 집토끼에게 22일간 근육 주사하자, 폐의 대식세포 수가 증가하고 칸디다의 탐식 기능도 현저히 증강했다. 전자 현미경에 의해, 대식세포 표면에 있는 마이크로 빌라이 등의 돌기가 증가하며 커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리소좀이 풍부해지고, 조직 화학면에서도 그 안에 코하크산 탈수소효소, 산성 인산화 효소 및 비특이성 에스테라제의 활성이 증강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황기가 폐의 대식세포의 운동 및 탐식 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대식세포의 탐식 기능을 증강시키는 황기의 성분 중 하나로 다당이 있다.


'본초비요'에서는 황기를 (혈액을 생성해 내고 살을 만들며 농양을 없애고 허한 것을 낫게 하는 신령스러운 약)으로 쓰고 있다. '신농본초경'에서는 (종양의 모든 종류에 효험이 있으며 어린이의 질환에 좋다)고 쓰고 있다.


황기는 기가 허해서 종기의 고름이 빠지지 않거나 빠진 후 상처가 아물지 않는 사람을 치료하는 상비약이며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거나 기가 허한 사람은 모두 이것을 사용한다. 이것은 황기가 생체의 백혈구 및 망상내피 계통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과 관련된다.


③ 인터페론에 대한 영향

I형에 따라 인풀루엔자 바이러스를 1898마리의 생쥐에게 28회 감염 접종 실험을 한 후, 황기 탕액 투여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니 투여군에서 현저한

인풀루엔자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P < 0.001). 특히 소량의 인풀루엔자 바이러스로 감염시킨 10-14일째의 생쥐, 즉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허증)상태에 있을 때, 황기액을 투여하고 동시적으로 10의7승의 동일 바이러스로 공격했는데, 이 경우

예방 효과가 아주 높았고 평균 효과는 2.0, 사망률은 평균 50% 밑으로 끌어내렸다.


황기액을 비강에 떨어뜨려도 같은 효과가 있었다.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을 사용한 비교 실험에서는 그 억제 효과가 세균의 혼합 감염 저해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임상적으로 황기는 실제 감기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후술).


생쥐에게 인풀루에자 바이러스를 비강 접종하거나 NDV (뉴커슬병 바이러스)를 복강

주사하면 인터페론이 유발된다. 그러나 만약 황기를 예방 차원에서 투여하면 폐 및


혈청의 인터페론응 현저히 증가할 것이다. 황기는 직접 인터페론을 생성시키는 것이

아니고 생쥐의 인터페론 생산 능력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사람이

황기를 복용하면 백혈구의 바이러스에 대한 인터페론 유발 능력이 향상되면서

(P <<o:p>0.01) 동시에 그것은 감기 횟수의 감소와도 비례한다.


황기의 추출물을 사람의 탯줄 혈액 속에 투여하면 NDV바이러스에 의한 인터페론

생성에도 협동작용을 나타낸다. 체외에서, 황기 탱액을 생쥐의 비세포 배양액 속에

투여해도 인터페론이 생성된다. 이것은 황기가 비세포의 인터페론 생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사람의 폐세포의 분열 능력을 3H-빌리진을 수거해서 알아보았을 때 다른 것들보다도 황기로 처리된 쪽이 수거율이 낮았다 (P < 0.01). 이것은 황기가 세포 RNA대사에

대해 억제 작용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한약에서 나오는 몇 개의 고분자는 인터페론의 유발을 촉진시키므로 황기도 똑같은 메커니즘을 통해서 인터페론의 유발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보여진다. 황기는 cAMP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치며 (후술),

 

적량의 cMAP는 인터페론을 강화하는 작용도 갖고 있다. 이상에서, 황기가 감기를 예방하는 것과 바이러스의 인터페론 유발 작용을 촉진시키는 것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인터페론은 바이러스의 번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의학계원'에 (폐기를 보하며 몸의 털을 강하게 한다)고 했는데, 폐기가 왕성하고 몸의 털이 성글지 않으면 외부의 나쁜 기운에 걸리지 않아서 감기나 호흡기관의 감염도 감소된다. 이것은 인터페론 함량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④   cAMP와 CGMP에 대한 영향

황기는 사람 및 생쥐의 혈장 중에 있는 cAMP함량을 상승시키지만 이 작용은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니라 생체의 상황, 장기에 따라 각각 다른 영향을 끼친다. 생쥐에게

투약하면 혈장 및 장기 중의 cAMP양은 늘어나지만 간장) 중의 cAMP 양은 감소한다.

 

그리고 반대로 혈장 중의 cGMP 양은 떨어지지만 간장과 비장 중에 있는 cGMP 양은 늘어난다. 황기 및 옥병풍산 (황기, 백출, 방풍)을 생쥐에게 투여하면 비장의 cAMP, cGMP 및 cAMP/cGMP 비에 대해서 조절 작용을 나타낸다. 즉, 수치가 높은 것은 떨어뜨리고 수치가 낮은 것은 상승시킨다. 그리고 생쥐의 비장 세포 용혈 반점 수 (항체 생산세포수) 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cAMP는 아마도 세포 수준의 면역 기능에 대한 조절물질이라고 생각되며, 황기 및 옥병풍산은 cAMP를 매개로 해서 비 용혈 반점 수를 조절하고 있는 것 같다. 나아가 적량의 cAMP는 항체 및 인터페론을 강화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⑤ 항체 생산에 대한 영향

북경 의학원 미생물 연구 그룹은 생쥐에게 황기액을 투여하였더니, 임파구의 T세포,

B세포의 전구 세포에 해당하는 미분화 세포가 비장에서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면양 적혈구 면역 후에 있는 생쥐의 IgS 항체의 생산 역시 증가했으며 7S의 용혈 반점 수도 증가 또한 조절 작용을 나타냈다. 이 조절 작용은 비장 (가운데)의 cAMP나 cAMP/cGMP 비의 변화와 역관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CGMP의 변화와는 비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황기의 유효 성분 가운데 하나는 다당이며 그것을 생쥐의 복강내에 주사하면 비장의

중량이 눈에 띠게 늘어난다. 이때는 흰색의 비수가 늘어나고, 성숙한 혈장 세포가

대량으로 생성되고 있는 혈장 세포 세포질 내에서는 무수히 많은 조면소포체가 있어서 동심원상으로 핵을 둘러싸고 있다. 소포체는 각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확장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중간 정도의 전자 밀도를 가진 단백질이 꽉 들어 차 있다. 그것은 이무란 등 면역 억제제의 영향에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되어 있다. 황기의 알코올 엑스는 생쥐의 비장 용혈 반점 수 및 cAMP 치의 양에 대해서도 조절 작용을 나타낸다.


황기를 정상인에게 매일 16g, 연속 20일간 복용시키면 혈장IgM은 증가 (P <<o:p>

0.05), IgE도 증가하고 (P < 0.05) cAMP역시 증가한다. 허증을 보이고 있는 사람의

임상 효과는 비교적 좋으며 부작용도 적다. 상술한 지표는 확실하게 효과 있다. 그러나  실증을 보이고 있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그다지 나타나지 않으며 오히려 부작용이 많다.


상술한 지표는 그다지 변화하지 않게 된다. 허증 환자가 40일간 황기를 복용하면 IgG는 분명히 상승한다.


만성 기관지염인 환자 83례에서 황기액을 20일간 주사하자 피속의 IgG, IgA, IgM이

모두 현저하게 증가했다 (P < 0.01-0.001), 또한 황기를 만성 천식성 기관지염 환자에게 투여하자 그 환자의 가래 속에 있는 SIgA를 몰라보리 만큼 상승시킬 수가 있었다 (P < 0.01).

 

만성 천식성 기관지염 및 기관지 천식 환자의 가래 안에 있는 IgA/IgG 비교 측정치가 모두 증가했을 뿐 아니라 IgA 및 IgA/IgG의 증가도 임상상의 호전과 일치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황기를 복용하든가 황기액을 코에 내뿜으면 코의 분비액속에 있는 SIgA가 확실하게 상승한다 (P < 0.001). 게다가 코의 분비액 속의 수치의 변동은 감기의 발병률과도 평행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황기는 코의 분비액 속의 SIgA의 상승을 촉진시켜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따라서 이것 역시 (폐기를 보하고 표피를 튼튼히 하는) 원리의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⑥ 세포성 면역에 대한 영향

황기는 만성 기관지염 만성 간염 환자 및 건강한 사람의 임파구를 젊고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그 작용은 대장균 리포 다당 (LPS)에 비해서 강하다. 그것에 의해 만성 간염, 천식, 만성 폐원성 심장병 등을 치료하는데 어느 것도 세포성 면역 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B형 간염의 표면 항원 (HBsAg) 양성자의 항체 생산 능력에는 그다지 커다란 영항을 주지 못한다.


⑦ 세포의 첫 번째 배양계에 대한 영향

황기는 첫 번째 사람 태아 신세포, 첫 번째 골덴 햄스터 (goldenhamster;쥐의 일종)의 신세포, 첫 번째 흰쥐의 신장세포 및 사람 태아의 폐 이배체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또한 자연 노쇠를 의미하는 대를 잇는 과정에서 그 대를 61대에서 88-99대까지를 연장시켰다. 황기 처리 이후 사람의 태아 신장 세포를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마이크로좀 (마이크로좀이란 각종 수해 효소의 저장고인 리소좀의 한 형태이다) 구조가 확실하게 증가하고, 글리코겐 과립이 증가하며 미토콘드리아가 충만해 있는 것이 (각종 물질과 효소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보인다.


그리고 인산화 효소, 코하크산 탈수소 효소 및 글리코겐 반응은 모두 확살히 더 잘

나타났다. 황기는 3형의 라이노 바이러스, BB바이러스, 3형 아데노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NDV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세로의 병변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억제 작용을 갖고는 있지만 바이러스가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직접적인 불활성작용을 가하지는 못한다. 이런 점을 보면 황기는 세포의 저항력을 높여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황기의 이러한 작용은 그 함유량이 비교적 많은 셀레늄과 관련되는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셀레늄은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여 세로의 다종 효소를 유도하고 활성화시키는데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셀레늄 함유 효소는 세포를 보호하고 생물 효소 반응의 손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⑧ 항신염 작용

다량의 황기 분말을 투여하면 생쥐의 결핵성 신염이 억제된다. 즉, 단백뇨를 나오게 할 양성률과 신장 병리 변화 등이 대조군보다 작게 나타났다. 그리고 생리적 단백뇨도 빠른 회복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사염화탄소 또는 타이오오아세트아마이드로 손상된 토끼와 생쥐의 간장을 황기나 황기 추출 다당으로 치료해 보니 보호작용이 뚜렷했다. 또한 이물질들은 생쥐의 체중 및 헤엄치는 시간을 증가시켰고 특히 황기 다당은 동물의 피부 종양 회복을 촉진시켰다.

 

이상의 사실에서 황기는 면역 기능에 대해 중요하고도 폭넓은 영향을 지니고 있으며

더욱이 증강과 조절 작용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임상 응용


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백혈구 감소증에 쓰인다. 황기 추출액을 환자

55례에게 매일 2ml씩 근육 주사했는데 7-17일이 지난 다음 백혈구 증가 1000개/mml세제곱 이상인 사람이 61.2%를 차지했다.


② 기관지 천식

'약성론'에서는 황기로 (허증에서 비롯된 천식)을 고치고 있다. 황기액을 다리의 족삼리에 주사하고 난 뒤,증상 치료만 하는 것과 비교해 보았다 (이 기간 동안 정신적인 치료법은 시행하지 않았다). 실험 대상으로서는 동, 서양 어느 쪽의 치료 효과도 뚜렷하게 빛을 보지 못한, 각종의 알레르기 병력을 갖고 있는 소아 기관지 천식 41례를 선택했다.

 

매주 2회, 3개월을 1기간으로 해서 전부 3-4기간의 실시하였다. 이때 한기간과 다음 기간의 간격은 2주일 두었다. 투여 후, 현저히 좋은 효과가 있었던 경우는 56.1%, 대체로 유효했던 경우는 29.3%로 총유효율은 85.4%였다. 그 가운데 피부 습진(아토피성 피부염을 동반했던 환자는 피부 상태도 현저히 호전되었다.


감염형 기관지 천식증은 황기 투여 후, 감염이 눈에 띄게 감소되었다. 황기 투여 후, 혈청 IgG와 IgA는 상승했고 전체 혈구수와 혈장의 점액성 정도, 헤마토크리트가 증가했다.


또한 적혈구 전기 영동 능력의 저하와 손끝에서 일어나는 미약한 혈액 순환장애 등 어혈의 증세도 개선되었다. 그것은 (혈맥을 조절하여 통할 수 있게 하고 경락을 운행시킨다)는 효과와 관련되어 있다. 또한 황기를 소아 기관지 천식 51례에서 근육 주사하였는데 그 가운데 26례가 좋은 효과를 보았고 혈청 IgA, IgG가 상승했으며 임파구 유약화 반응 및 EAC 로제트 형성률도 증가했다. 황기의 효과와 면역학 지표의 개선은 기본적으로 일치했다.


③  신장염

황기만으로 신장염을 치료할 수 있지만 당삼과 함께 치료하면 단백뇨를 더욱 빨리

치유할 수가 있다. 반복되는 감기나 만성 인두염에 걸려 있는 신장염 환자 24례에 대해서 황기 하나만 쓰거나 또는 치료 처방 속에 옥병풍산을 첨가해서 투여하였더니 현저한 효과가 17례, 효과가 6례 나타났다.


또한 인두염 18례 가운데 17례가 호전되었고, 19례 등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발병률이 감소했다. 면역학 지표도 개선되었다. 즉, CH50, C3, PFC, IgG, IgA가 저하되었던 사람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회복되었고, 또한 IgM에 대해 조절 작용을 나타냈다. 방기황기탕, 방기복령탕은 둘 다 신장염 환자이면서 기가 허한 사람들에게 황기가 들어 있어 많이 쓰인다.


④ 위축성 위염

황기액을 매일 2회, 한 회에 2ml씩 근육 주사하고 50례를 실험대상으로 하였다. 3-6개월 후의 결과로서 현저히 좋은 효과는 11례, 호전된 것은 35례였다.


⑤ B형 간염

만성 간염 가운데 B형 간염 표면항원 (HBsAg)이 모두 양성인 환자 84례에서 황기액을 매일 4ml씩 근육 주사하고 한 주기를 2개월로 했는데, 현저히 좋은 효과는 51.5%, 총유효율은 78.9%였다. HBsAg 전음률은 26.1%, 항원치의 하강률은 23.2%였다.


그리고 스트렙토키나제와 스트렙토도르나제의 피내실험 33례 가운데 22례가 양전의 효과를 보았다. 생화학적 지표가 개선되었던 것들은 대개가 임상시에도 유효 및 현저히 좋은 효과의 실례가 되었다. 중국 의학적인 측면에서 나눈 형태 각각에 대해 모두 일정정도 좋은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비허형에서 특히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많은 학자들은 만성 B형 간염이 지속적인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생체의 면역 기능 저하나 혹은 억제 T세포 (Ts)의 결함이 이 지속적 감염을 낳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Ts의 기능 결함이 B세포의 면역 활성을 유효하게 조절 할 수 없게 되어 B세포는 항간 세포막 항체를 만들어 내게 되어 계속해서 스스로의 면역 과정을 발생시킨다. 황기는 면역 촉진 작용을 갖추고 있으므로 생체의 바이러스 배제 능력을 증강시키거나 Ts의 기능을 강화시켜 간접적으로 간세포 자신의 자기 항체 생산을 억제 또는 파괴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⑥ 감기

황기 제제를 복용하거나 코로 들이마셨다가 내뿜게 했는데, 대상은 각 9례씩 5그룹으로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로 했다. 그리고 398례의 대조군과 비교하여 보았다. 결과는 예방 효과가 현저했고 (P < 0.05-0.01), 게다가 복용한 그룹의 발병자의 증상은 비교적 가볍고 병을 앓는 기간도 짧았다.


옥병풍산을 예방 측면에서 복용한 사람도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 이런 사실에서 황기는 그야말로 바른 기운을 보해서 사기를 물리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사실과 황기의 SIgA및 인터페론의 생산과 면역 기능의 촉진 작용과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초정의'에서도 황기는 (양을 호위하고 표피를 튼튼하게 하며 견실하게 하여 표가 허한 모든 병에 제일 좋은 신약이다)라고 했다.


황기는 감염성 질병, 예를 들면 (이미 괴양이 형성된 옹양), 만성설사... 등, 일반적으로 기가 허한 이에 대해서 유효하다.


■ 황기의 효능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가 1미터 가량이며 주로 양지의 산비탈이나 관목림 주변에서 자라는데, 강가의 사질 양토나 평지의 초원, 산과 바위틈에 자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경북, 충북, 강원, 함남, 함북 등지의 산에서 자라며 만주, 몽고, 일본,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산과 들에 야생 상태에서 자란 것이 효과가 뛰어나다는 소문이 나고부터 야생이 부족하여 약초로 대량 재배하여 기르고 있다. 줄기는 40~70센티미터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전체에 흰색의 부드러운 잔털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달걀형의 작은 잎이 15~17개가 마주 붙는다. 6~7월에 잎겨드랑의 긴 꽃대에 10~15개의 노란빛을 띠는 하얀 나비 모양의 연한 황색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결실기는 8~9월이다. 꼬투리 열매는 퉁퉁하게 부풀며 갈색으로 변한다. 종자는 5~6알이고 검은 색이며 신장형이다.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열매가 염주처럼 생긴 염주 황기(var. mandshuricus Nakai), 몽고 황기(Astragalus mogolicus Bunge)도 동일하게 약용한다. 북한에서는 황기를 단너삼이라고 부른다.


중국의 고대 의서에는 "황기는 그 빛깔이 노랗다. 그래서 황(黃: 누를황)자를 붙이게 되었으며, 기(耆: 늙은이기)에는 노인, 어른, 으뜸, 우두머리의 뜻이 있다. 따라서 색이 황색이며 보약의 으뜸 즉 우두머리(補藥之長)이므로 황기(黃耆)라고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황기의 다른 이름은 황기(黃耆: 대삼:戴糝: 신농본초경), 대심(戴椹, 독심:獨椹: 촉지:蜀脂, 백본:百本: 명의별록), 왕손(王孫: 약성론), 백약면(百藥綿: 후녕극, 약보), 면황기(綿黃耆: 본초도경), 황기(黃芪: 본초강목), 전기(箭芪: 유사염, 의학집성), 토산폭장근(土山爆張根: 신강약재), 독근(獨根: 감서중약수책), 이인태(二人抬: 요녕경제식물지), 단너삼, 황초, 양육, 황계 등으로 부른다.


황기의 채취는 가을과 봄에 뿌리를 파내어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잔뿌리를 따서 곧은 뿌리로 정리한 후 햇볕에 말린 것을 '황기'라고 부른다.


■ 황기의 효능과 복용

 

황기는 (단너삼)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多年生 草本)으로 초장(草長)이 90∼150cm 정도로 자란다. 꽃은 7∼8월에 엽액에서 꽃대가 나와 나비모양의 엷은 노란꽃이 피며 꼬투리를 맺는다. 황갈색의 종자를 1열로 결실한다.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되며 크기는 재배지역에 따라 길이는 20∼100cm, 지름은 0.5∼1.5cm로 다양하다. 약용으로 이용되는 뿌리에는 포모노네틴(Formononetin), 베타인(Betain), 콜린(Cholin), 이소리퀴리티게닌(Isoliquiritigenin)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아미노산(amino acid)으로는 GABA(γ-Aminobutyric acid : 혈압강하작용)와 L-canavanine(누에의 변태저지작용)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isoflavonoid(항균작용) 성분과 saponin( astragaloside : 강장작용) 성분이 들어 있다.


황기는 지나치게 많은 땀이 흐르는 것을 막는데 많이 쓰인다 땀구멍을 조절하고 기를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황기를 그대로 달여 마시거나 닭과 함께 황기백숙을 만들어 먹는다. 차로 마실 때는 물에 오래 달인 다음에 체로 걸러 황기는 버리고 달인물에 꿀을 섞어 차게 보관했다가 마신다.

이뇨작용 ㆍ 심장의 수축력을 세게 하고(강심작용), 강장 보혈작용,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한다.


♠ 몸이 약하고 빈혈이 심해서 오는 어지럼증에는 닭의 뱃속에서 내장을 꺼내고 거기에 단너삼 30-50g을 넣고 가마에서 중탕으로 끓여서 닭고기를 2-3번 나누어 하루에 먹는다.

♠ 늑막염에는 황기뿌리를 15 ~ 20g을 1회분으로 끓여 1일 2 ~ 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 무월경 때 얼굴이 누렇고 머리가 어지러운 데 황기, 당귀 각각 25g, 우슬 2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 산후 전신이 나른하고 바람 맞기 싫어하며 식은땀이 나는 데 : 황기를 15 ∼ 20g을 끓여서 식후에 먹는다.

♠ 심장판막증에는 복풀(복수초),황기를 1 : 2의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한 번에 6 ∼ 9g씩 하루 3번 먹는다.

♠ 얼굴이 새하얘지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 : 당귀 8g, 단너삼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원기가 허약하여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할 때는 황기 8g, 만삼 6g을 물 200ml에 넣고 20ml가 될 때 까지 끓여 5ml씩 하루 3 ∼ 4번 먹인다.

♠ 위궤양에는 황기를 물에 끓이다가 찌거기는 버리고 물엿처럼 걸죽하게 졸여서 적당히 먹는다.

♠ 위하수증에는 황기 뿌리 15 ~ 20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 저혈압 : 황기 가루를 한 번에 8 ∼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 약 효 : 여름의 보양식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예방하며, 기를 보하는 작용과 비장이 허해져 소화에 이상을 일으켜 설사하는 것을 치료 황기는 주로 식은 땀을 다스리는데 쓰인다.


하늘아래 첫 동네라 불리 우는 아라리의 고향, 강원도 정선에서 생산되는 황기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정선은 산촌지역이며, 기후가 차고 석회암지대이며 물이 잘 빠지기 때문이다. 가을철 정선의 나전, 여량과 임계의 거리에서 잘 다듬어진 황기 더미가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국 제일의 명성을 실감할 수 있다.


황기는 주로 가을에 수확을 하는데 땀이 많이 흘리는 여름에 보양식으로 쓰인다. 6월에 생산하는 것은 향도 좋고 약효가 잘 우러나서 좋다고 한다. 정선에는 황기를 이용한 상품이 많다. 황기백숙. 황기차.황기술. 황기두부가 유명하다.


황기가 자라는 형태를 주의깊게 관찰해보면 뿌리는 모든 약초 중에서 가장 길 정도로 매우 긴데 항기의 뿌리는 긴만큼 어느 약초보다 땅속 깊숙이 있다. 황기를 캐낼 시기가 되면 긴 뿌리 때문에 포크레인이 동원되기도 한다.


그토록 긴 뿌리로 지하의 수분을 끌어올려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황기의 특성을 인체에 비유하면 인체 내에는 피가 흘러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그 피는 기가 있어야 결국 피를 움직이는 것이다. 바로 이것은 황기가 땅 속 깊이 있는 수분을 끌어올릴 만큼 대단한 기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 그래서 황기를 기를 보하는 주요 약초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황기는 기를 보하는 작용과 비장이 허해져서 소화에 이상을 일으켜 설사하는 것을 치료하기도 한다. 피부의 땀구멍을 조절하여 식은땀을 흘리거나 잠을 자다가 저절로 흘리는 땀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 황기의 가장 특이한 효과는 기를 보하고 땀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땀을 멎게 할 때에는 그냥 쓰이지만, 십전대보탕과 같이 몸을 보한다든지 그 사람이 체질상 차가워서 몸을 따뜻하게 더욱더 보할 필요가 있을 때 황기를 이용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황기를 보면 색이 흰데 황기를 캐어보면 겉껍질이 진한 흙색에 가까우며 이것이 지저분하게 모이기 때문에 껍질을 벗긴 황기가 유통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산 황기는 겉이 검은 색을 띄고, 뿌리 자체도 상당히 굵다.

시중에는 황기를 희게 하여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심지어는 표백제를 쓰기고 하고 유황연기를 맡게 하여 색을 희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황기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쓰는 것이 약효과에도 좋다.


뿌리를 황기라하며, 식물명으로 단너삼이라 한다. 신선한 것은 익기고표, 이수소종의 효능이 있고 자한, 도한, 혈비, 유종을 치료하고 밀자한 것은 보중익기의 효능이 있다. 그 밖에 내상노권, 비허설사, 기허헐탈을 치료한다. 잎은 지갈의 효능이 있고 근육경련, 옹종을 치료한다.


■ 황기의 효능


황기의 효능은 중국 한나라 이전부터 임상에 널리 사용됐는데, 그 당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오십이병방’에는 황기에 작약, 건강 등을 배합해 뼈나 살이 썩는 병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한약재에 대해 소개해놓은 최초의 문헌인 ’신농본초경’에도 황기를 상품의 약으로 분류해 기록해놓고 있다.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황기는 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또 오래 먹어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먹을수록 몸이 가벼워지면서 기운이 생기며,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현재 한의학에서 황기는 그 약성이 감온하며, 주로 비경과 폐경에 들어가 약효를 나타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쉽게 정리하자면 소화기·호흡기 기능의 허약 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최근의 약리 연구에서 황기는 강장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으며, 황기를 달인 물이 생쥐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태아의 신장 세포를 시험관 내에서 실험한 결과, 생장 수명을 연장시키고 세포의 영양과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며, 면역 기능의 증강과 관련 있는 혈중의 IgM, IgE 및 cAMP를 현저하게 증가시켰다고도 한다.


▶ 강장작용, 면역기능조절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강압작용, 소염작용, 허약한데, 병후쇠약, 식은땀, 체력증진, 산전산후체력허약, 근육을 튼튼하게함, 폐옹, 소갈, 옹종, 창양, 혈허증, 만성위염, 위 및 십이자장궤양, 피순환이 파괴된 만성적인 심장핏줄장애, 급성 및 만성 심장병, 심장기능부전증, 관상혈관순환장애, 뇌빈혈, 고혈압, 만성신염, 해독, 이뇨, 지한, 부종, 피로회복, 만성 설사, 탈항, 만성신장염의 단백뇨에 효험


■ 중국에서 황기라는 약재로 사용하는 종류가 10종류인데,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황기(黃耆, 막협황기:膜莢黃耆, 동북황기:東北黃耆: Astragalus membranaceus {Fisch} Bge.)

2. 내몽고황기(內蒙古黃耆: Astragalus mingholicus Bge.)

3. 금익황기(金翼黃耆: Astragalus chrysopterus  Bge.)

4. 다화황기(多花黃耆: Astragalus floridus Benth.)

5. 당곡이황기(塘谷耳黃耆: Astragalus tongolensis Ulbr.)

6. 다서암황기(多序岩黃耆: Hedysarum polybotrys Hane. -Mazz.)

7. 춘황기(春黃耆, 장황기:藏黃耆: Astragalus tibetanus Benth. ex Bge.)

8. 운남황기(雲南黃耆: Astragalus yunnanensis Franch.)

9. 만치황기(彎齒黃耆: Astragalus camptodontus Franch.)

10. 아극소황기(阿克蘇黃耆: Astragalus aksuensis Bge.)


■ 황기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황기(黃芪) //단너삼, 대심(戴椹), 대삼(戴糝), 독심(獨椹), 지초(芰草), 촉지(蜀脂), 백본(百本)// [본초]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단너삼(Astragalus membranaceus {Fisch} Bge.)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우리나라 북부의 고산지대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각지에서 널리 심기도 한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비경, 폐경, 삼초경에 작용한다.


기를 보하고 땀나는 것을 멈추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고름을 없애며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한다. 강장작용, 면역기증조절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강압작용, 소염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허약한 데, 앓고 난 후 보약으로, 자한, 식은땀, 기허증, 비기허증, 폐옹, 소갈, 부종, 옹종, 창양, 혈허증, 내장하수 등에 쓴다. 만성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심장기능부전증, 관상혈관순환장애, 뇌빈혈, 만성신염, 습진 등에 쓰기도 한다. 황기는 강장제로도 쓰이고 한약들에 조금씩 다 들어간다. 하루 6~15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황기에 별갑, 백선피를 섞어서 쓰면 약효가 떨어진다.]


■ 황기를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몽고 황기(Astragalus mogolicus Bunge)의 뿌리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보기승양(補氣升陽), 익위고표(益衛固表)의 효능이 있다.


해설: ① 비기 허약으로 인하여 얼굴빛이 희거나 황색을 띠는 증상, 사지권태무력, 대변이 묽은 증상에 쓰인다. ② 기허하여 조혈 기관이 약화됨으로써 나타나는 권태감, 무력감 및 얼굴빛이 창백하여 광택이 없고, 토혈, 변혈, 피하 출혈, 자궁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활용된다. ③ 상승 작용이 있어서 위하수, 탈항, 장기탈수, 기운하강 등의 증상에 유효하다. ④ 기혈이 허약해서 얼굴빛이 노랗고 어지러우며 기운이 없고 말하기가 힘들고 식은땀이 나면서 가슴이 뛰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에 쓰인다. ⑤ 신체허약과, 피부와 위기가 견실치 못해서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에 고표지한(固表止汗)작용을 한다. ⑥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이 오래도록 낫지 않을 때에 활용되고, ⑦ 기허무력으로 과다하게 수분이 체내에 정체되어 배설되지 못하는 증상, ⑧ 기운이 없고 혈행 장애로 인한 피부 마비와 감각마비에 쓰인다. ⑨ 중풍 후유증으로 인한 반신불수, 구안와사 등의 증상에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다스린다. ⑩ 소갈증에 진액 생성을 촉진시킨다. ⑪ 그 밖에도 각종 암증에 널리 활용된다.


성분: 다당류,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P, 미량의 광물질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신체의 면역증강 작용이 있어서 망상 내피 세포의 탐식 능력을 증강시키고, ② 신체의 대사 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혈청과 간장 내의 단백질 대사를 촉진시킨다. ③ 정상인에게서는 현저한 이뇨 작용을 나타낸다. ④ 심장의 수축력을 증강시키므로 쇠약한 심장에 대하여 강심 작용을 높이며, ⑤ 약물 달인 물, 물에 우린 액 등은 혈관 확장 작용을 하여 혈압을 내린다. ⑥ 기타 간 보호 작용과 면역 기능 증강 효과가 있다.


임상 보고: ① 감기를 예방하고, ② 소아의 호흡기감염증,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비염의 발병률을 감소시켰다. ③ 해수, 천식의 치료와 예방 효과가 있었으며, ④ 위,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에 호전 반응을 보였다. ⑤ 내부 장기기의 하수(下垂)증상에 현저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⑥ 만성 간장 질환, 만성 지연성 간염, 만성 활동성 간염, 간디스토마 질환에도 유효하다. ⑦ 뇌의 혈전 형성을 억제하며, ⑧ 심혈관 질환에 유효한 반응을 일으키므로 기허혈어형의 급성 심근경색, 관상동맥경화 등에 치유력을 보였다. ⑨ 백혈구감소증에도 효능이 있었고, ⑩ 만성신우신염 치료에 유효성을 나타냈다. ⑪ 망막박리 수술 후의 시력감퇴에도 회복력이 뛰어났으며, ⑫ 무맥증(無脈症), ⑬ 전립선비대증에도 유효하였다.]


■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황기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黃芪甘溫收汗表 (황기감온수한표) 황기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한데 표 굳게해 땀 멈추네 托瘡生肌虛莫少 (탁창생기허막소) 새살 빨리 돋게 하고 헌데 잘 낫게 하니 허하면 많이 쓰세


○ 족태음경, 수소양경, 족소음경, 명문에 작용한다. [본초]


○ 표에 약기운이 가게 하려면 생것을 쓰고 허한 것을 보하려면 꿀물에 추겨 구워서 쓴다.


○ 하초의 병을 치료할 때는 소금물에 추려서 볶아 쓴다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기가 위로 올라가면 신장이 음기를 받아서 붕루와 대하가 저절로 멎는다. [비요]


○ 남생이등딱지, 백선피와 상오약이며 방풍과 같이 쓰면 약효가 더 좋아진다. 이것이 상오와 상사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 여러 가지 허증을 치료하는데 기를 보하고 비를 든든하게 하며 열을 내리우고 고름을 빼며 피를 잘 돌 게 한다. 그러므로 헌데 치료에 좋은 약이다. 땀이 없으면 땀을 나게 하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멎게 한다. 어린이의 온갖 질병과 부인이 붕루, 대하 등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본초]


○ 사군자탕에서 흰삽주와 백복령을 빼고 단너삼을 넣은 것이 보원탕(保元湯)이다. 흰삽주는 습을 마르게 하고 백복령은 습을 몰아내기 때문에 두창에는 못쓰는 약이다. [비요]


○ 영월에서 나는데 껍질이 누렇고 살이 희면서 솜같이 만문한 것이 좋은 것이다.]


■ 황기 이야기


『황기』는 약 2천년전 한약학의 가장 오래된 의서로 전해져 오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상품(上品)으로 분류된다. 상품이란 부작용이 전혀 없고 장기간 걸쳐 복용해도 좋으며, 불로장생 (不老長生)을 하게 하며, 몸을 가볍게 하여 기운을 보강하여 한약재를 말한다.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황기는 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또 오래 먹어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먹을수록 몸이 가벼워지면서 기운이 생기며,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후 본초강목 (本草綱目)이라는 cord에서는 황기를 명명에 있어 황기를 원래 황기(黃耆)라고 하는데, 황(黃)은 황기의 색이 누렇다고는 것을, 기(耆)는 어른 또는 스승의 의미로 보약(補藥)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것임을 해설하였다. 지금은 통속적으로 『황기』라고 하며, 옛날부터 황기를 인삼 다음의 기운(氣運)을 보강하는 약으로 쓰여져 오고 있다.

 

황기의 효능은 중국 한나라 이전부터 임상에 널리 사용됐는데, 그 당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오십이병방’에는 황기에 작약, 건강 등을 배합해 뼈나 살이 썩는 병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한약재에 대해 소개해놓은 최초의 문헌인 ’신농본초경’에도 황기를 상품의 약으로 분류해 기록해놓고 있다.


현재 한의학에서 황기는 그 약성이 감온하며, 주로 비경과 폐경에 들어가 약효를 나타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쉽게 정리하자면 소화기·호흡기 기능의 허약 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최근의 약리 연구에서 황기는 강장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으며, 황기를 달인 물이 생쥐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태아의 신장 세포를 시험관 내에서 실험한 결과, 생장 수명을 연장시키고 세포의 영양과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며, 면역 기능의 증강과 관련 있는 혈중의 IgM, IgE 및 cAMP를 현저하게 증가시켰다고도 한다.


■ 황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자한

방풍, 황기 각 37.5그램, 백출 75그램, 1회에 이상의 12그램에 물 1컵 반, 생강 3편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단계심법, 옥병풍산]


2. 기력회복

경험에서 얻어진 민간요법으로 늦봄과 여름이 되면 우리는 더위와 지나친 땀의 분비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고 나아가 기력을 되찾기가 힘든다. 이 때 조그마한 약병아리의 내장을 버리고, 그 자리에 황기 37.5그램을 넣고 깨긋한 실 또는 짚으로 묶어서 풀 곰을 하여 먹으면 잃었던 식욕과 체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은 오랜 경험을 통해 얻어진 뛰어난 민간요법이다. [익수본초]


☛ 주의사항으로 실증(實証) 및 음허양성(陰虛陽盛)인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1. <신농본초경집주>: "구갑 즉 거북이등딱지를 꺼린다."

2. <약대>: "복령을 사(使)로 하여 쓴다."

3. <일화자제가본초>: "백선피를 꺼린다."

4. <의학입문>: "창흑기성인(蒼黑氣盛)인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표사(表邪)가 왕성한 자도 쓰지 못하며 음허(陰虛)인 사람은 소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방풍(防風)을 두려워 한다."

5. <신농본초경소>: "흉격기민(胸膈氣悶)인 사람, 장위적체인 사람, 양성음허인 사람, 상초열이 심한 사람, 하초가 허한한 사람, 쉽게 노하는 사람, 간기불화한 사람, 두창, 혈분열이 심한 사람 등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황기는 맛을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생것을 맹물로 조제라고 껍질이 붉은 것은 약간 차다. 폐경, 비경에 작용한다. 신선한 것을 쓰면 익위고표(益衛固表)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독을 배출시키며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잠잘 때 땀이 많이나는 사람, 허약체질, 병후쇠약, 자한, 도한, 혈비, 몸의 부종, 만성설사, 탈항, 체력증진, 빈혈, 만성신장염의 단백뇨, 옹저(터지지 않았거나 터진지 오래되어 유합되지 않는 것), 강장, 지한, 이뇨를 치료한다.


구워서 쓰면 중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내상노권(勞倦), 비허설사, 탈항, 기허혈탈, 붕대 및 기쇠혈허의 모든 증세를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대량 사용 시는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고제를 만들어 먹는다. 폐 기능을 보강시킬 때는 꿀물에 담갔다가 볶아서 약용하며 피부를 튼튼히 할 때는 술에 담갔다가 볶아서 쓰고, 신장의 기능을 보강할 때는 소금 물에 담갔다가 볶아서 약용한다.


우리나라에도 중북부 지방 농촌에서 많이 재배되어 잘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 황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어릴 때 충청북도 시골에서 황기를 심은 밭에 가서 황기 열매가 주렁주렁 부풀어 오른 열매집을 두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 주면 톡톡 소리를 내며 터지는 모습이 재미 있어 마냥 즐거웠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


[황기의 효능] [“땀이 많은 증상” 을 치료하는 명약]


황기는 지나치게 많은 땀이 흐르는 것을 막는데 많이 쓰인다. 땀구멍을 조절하고 기를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황기를 그대로 달여 마시거나 닭과 함께 황기백숙을 만들어 먹는다.


차로 마실 때는 물에 오래 달인 다음에 체로 걸러 황기는 버리고 달인 물에 꿀을 섞어 차게 보관했다가 마신다. 고기와 술을 좋아하며 배가 나온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숨이 더 가빠지고 얼굴이 붓거나 머리가 아파질 수도 있다. 이뇨작용ㆍ심장의 수축력을 세게 하고(강심작용), 강장 보혈작용,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한다.


♠ 몸이 약하고 빈혈이 심해서 오는 어지럼증에는 닭의 뱃속에서 내장을 꺼내고 거기에 단너삼 30-50g을 넣고 가마에서  중탕으로 끓여서 닭고기를 2-3번 나누어 하루에 먹는다.

♠ 늑막염에는 황기뿌리를 15 ~ 20g을 1회분으로 끓여 1일 2 ~ 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 무월경 때 얼굴이 누렇고 머리가 어지러운 데 황기, 당귀 각각 25g, 우슬 2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 산후 전신이 나른하고 바람 맞기 싫어하며 식은땀이 나는 데 : 황기를 15 ∼ 20g을 끓여서 식후에 먹는다.

♠ 심장판막증에는 복풀(복수초),황기를 1 : 2의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한 번에 6 ∼ 9g씩 하루 3번 먹는다.

♠ 얼굴이 새하얘지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 : 당귀 8g, 단너삼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원기가 허약하여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할 때는 황기 8g, 만삼 6g을 물 200ml에 넣고 20ml가 될 때 까지 끓여 5ml씩 하루 3 ∼ 4번 먹인다.

♠ 위궤양에는 황기를 물에 끓이다가 찌거기는 버리고 물엿처럼 걸죽하게 졸여서 적당히 먹는다.

♠ 위하수증에는 황기 뿌리 15 ~ 20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 저혈압 : 황기 가루를 한 번에 8 ∼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 작용 및 용도


◐ 기를 보하며 양기를 끌어올린다. 증기가 모자라고 비위의 양기가 가라앉아 팔다리가 노곤하고 얼굴이 파리하며 입맛이 없는데 설사, 탈항 등이 있으면서 맥이 허약한데 쓴다.


◐ 비위를 보할 때에는 당삼, 백출을 배합하고 양기를 끌어올려야 할 때에는 당삼, 승마, 시호, 자감초를 배합하여 쓴다.


◐ 표를 든든하게 하여 땀을 멈춘다. 표가 허해서 식은땀이 나는데 쓴다. 마황의 뿌리, 부소맥, 모려분을 배합한다.


◐ 물기를 빼며 부은 것을 가라앉힌다. 양기가 잘 돌지 않아 몸이 붓고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데 쓴다. 백출, 복령, 대복피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피를 잘 돌게 하며 비중을 낫게 한다. 기가 허하고 피가 잘 돌지 못하는 탓으로 찬기를 받아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며 저린데 쓴다. 당귀, 천궁, 도인, 홍화, 강활 등을 배합하여 쓰면 좋다.


◐ 고름을 삭이며 새살을 살아나오게 한다. 기혈부족으로 뽀도라지, 창양이 오래도록 터지지 않거나 터진 뒤에 잘 아물지 않을 때에 쓴다.


잘 터지지 않을 때에는 당귀, 백지, 금은화, 천산갑, 주염열매 등을 배합하여 쓰고 터진 뒤에 잘 아물지 않을 때에는 당삼, 유계, 당귀 등을 배합하는 것이 좋다.


■ 성분 및 적응증


◐ 성미는 달고 약간 따스하며 독이 없다. 비, 폐, 삼초, 신경에 들어간다(본초경, 명의별록)


◐ 허로손상, 몸이 여위는 것, 뽀드라지 몰림, 치질, 설사, 이질 등을 낫게 하며, 진통, 고름빼기, 소종, 지갈, 보음 및 강장작용이 있다(향약집성방)


◐ 힘줄, 뼈, 근육, 기와 혈 등을 보강하며 나력, 붕루, 이슬, 이질, 산전산후병, 월경부조, 소갈병, 기침 두풍 열독 등을 낫게 한다.


◐ 어린이의 온갖 병, 기허로 식은땀 나는 것 등도 잘 낫게 한다(동의보감)


◐ 주로 호천, 귀머거리, 신허증, 골는 것, 추웠다 더웠다 하는 것 등을 낫게 한다(약성론)

◐ 폐기를 보하며 기허로 식은땀이 나는 것을 낮게 한다. 폐화, 심화를 사하며 비위를 보하며 피부를 든든하게 한다(의학계원록)


◐ 산전산후 기혈소모로 인한 허증과 어린이의 모든 병에 좋다. 통증을 멈추며 새살을 돋게 하는 작용이 또한 좋다(본초경)


■ 금기와 배합


◐ 실증 및 음허화왕 때에는 쓰지 않다(약성론)


◐ 구판과 배합금기이다(본초경집주)


◐ 복령과 배합한다(약대론)


◐ 백선피와 같이 쓰지 않는다(일화자본초)


◐ 기운이 왕성한 때, 표사가 왕성한때에는 쓰지 않는다. 응허 때에는 잘 쓰지 않는다. 방풍과 함께 쓰지 않는다(의학입문)


◐ 가슴이 기가 막혀서 답답하거나 장위에 적체가 있어 헛배가 부를 때에는 쓰지 않는다(본초경소론)


◐ 양이 왕성하고 음이 허한 때, 상초에 심한 열이 있고 하초가 허하며 찬 때, 신경질이 많은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다(본초경소론)


■ 만드는 법


◐ 뿌리 윗끝의 부름잡힌 껍질을 긁어버리고 시루에 찐 다음 잘게 썰어 쓴다(비용본초)


◐ 꿀물을 발라 익을 정도로 불에 구워서 쓴다. 소금을 끊는데다 푹 담가낸 이후 시루에 쪄 익혀서도 쓴다(동의보감, 향약집성방, 의종손익)


◈ 황기백숙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

재료 : 황기 300g, 닭(약병아리), 대추, 찹쌀


남비에 먼저 황기를 넣고 끓인다.

쎈 불로 끓이다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1~2시간 정도 끓인다.

황기를 끓이며 닭도 다른 그릇에 푹 끓여 뼈를 추려내고 고기만 황기 끓인 물에 대추와 함께넣고 끓인다. (귀찮으면 닭과 황기를 한꺼번에 넣고도 많이 끓여 먹는다)

황기가 푹 끓었으면 황기를 건저내고 준비한 닭과 대추를 넣고 닭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인다. 닭고기를 건저내고 물에 불려 논 찹쌀을 넣고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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