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만점자 총 33명.. 인문계 32명, 자연계 1명
용인외고,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3명 최다
▲ 올해 수능 만점자 수 33명 … 문과 32명, 이과 1명. (첫째 줄) 서울 중동고 강상훈 군, 하형철 군, 서울 국제고 졸업생 황한메(여) 씨, 서울 신일고 장홍준 군, (둘째 줄) 용인외고 박영석 군, 강단연 양, 백도현 군, 고양국제고 원유석 군, (셋째 줄) 경남 창원 문성고 졸업한 조세원 씨, 전남 장성고 변유선 양, 목포홍일고 졸업한 전봉열 씨, 대전외고 이수민 양, (넷째 줄) 괴정고 박진아 양, 대구 계성고 이현문 군, 경북사대부고 이종규 군, 광주 서석고 유규재 군. (사진제공: 각 시‧도교육청 및 해당 학교) |
경기도 지역 수능 만점자 3명은 모두 용인외고에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용인외고 관계자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3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이 사실이다”고 확인해줬다.
용인외고 강다연 양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한국사, 사회문화)에서 백도현 군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한국사, 경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졸업생 박영석 군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한국사, 경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특히 강다연 양과 백도현 군은 각각 서울대 수시 불문과 1단계 합격, 서울대 수시 자유전공학부 1단계에 합격한 상태다.
서울 지역 수능 만점자 2명은 모두 중동고에서 나왔다. 중동고는 강상훈 군과 하형철 군 등 2명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자연계열 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씨가 유일하다.
전씨는 탐구 과목은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과목 표준점수로는 총점 542점을 받았다.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과 사회탐구 2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인문계열 수험생은 3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동고, 명덕외고, 대전외고, 대전 괴정고, 광주 서석고, 전남 장성고, 창원 문성고 등이 만점자를 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5과목 만점자는 원점수 기준이며 과목별 난도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르기 때문에 탐구영역 선택 과목에 따라 같은 만점자라도 표준점수 총점은 다를 수 있다.
올해 만점자,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배출
전국수석 2명, 문과계 ‘이현문 군‧이수민 양’
자연계 만점자는 삼수생 전봉열 씨가 유일
올해 2014 수능 만점자 수는 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2과목 등 5개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33명이다.
지난 2013 수능 만점자 수가 6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5배나 넘는 수치다. 특히 33명 중 자연계열 만점자는 단 한 명만 나왔다. 문과계열 만점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전국수석도 문과계에서 나왔다. 지난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의 전국 수석은 문과계열인 대구 계성고 이현문 군과 대전외고 이수민 양이다. 이들은 각각 표준점수 545점을 받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와 달리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비례된다.
계성고 이현문 군은 국어B, 수학A, 영어B, 한국지리, 사회‧문화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전외고 독일어과 이수민 양은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 영역 2개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자연계열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생은 지난 2012년 2월 전남 목포홍일고를 졸업한 삼수생 전봉열 씨다.
전 씨는 국어A, 수학B, 영어B, 물리1, 생명과학2 과목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다. 표준점수로는 542점을 받고 자연계열 수석 자리를 얻었다. 전 씨는 서울대 의예과에 정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2014 수능 만점자는 ▲서울 중동고 2명(강상훈 군, 하형철 군), 서울 국제고 1명(졸업생 황한메(여) 씨), 서울 신일고 1명(장홍준 군), 서울 명덕외고 2명(졸업생 성승명 씨, 최주헌 군), ▲경기도 용인외고 3명(박영석 군, 강다연 양, 백도현 군), 경기도 고양국제고 1명(원유석 군), ▲ 경남외고 1명(정서현 양), 경남 창원 문성고 1명(졸업생 조세원 씨), ▲전남 장성고 1명(변유선 양), 전남 목포홍일고 1명(졸업생 전봉열 씨), ▲대전외고 1명(이수민 양), 대전 괴정고 1명(박진아 양), ▲대구 계성고 1명(이현문 군), 대구 경북사대부고 1명(이종규 군), ▲광주 서석고 1명(유규재 군) 등이다.
서울 중동고에서는 강상훈 군과 하형철 군이 수능 만점자로 알려졌다. 강상훈 군은 국어B, 수학A, 영어B, 국사, 윤리와 사상, 베트남어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것.
대전에는 대전외고 이수민 양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영역에서 만점을, 괴정고 박진아 양은 국어B, 수학A, 영어B, 한국사, 사회문화, 한문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광주에는 서석고 유규재 군이 만점을 받았다. 유 군은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 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남 창원에는 문성고 조세원 군이 국어B, 수학A, 영어B 사탐영역 한국사, 윤리와 사상에서 각각 수능 만점자로 밝혀졌다. 조 군은 2012년 모교를 졸업한 재수생. 조 군은 지난해 서울대에 지원했다가 낙방했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14학년도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1등급 커트라인(수능 등급컷)은 국어 A형 128점, 국어 B형 127점, 수학 A형 137점, 수학 B형 132점, 영어 A형 129점, 영어 B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의 한국사, 경제, 세계사 1등급 커트라인(수능 등급컷)은 표준점수 최고점인 64, 64, 66점이었다.
올해(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영역 만점자가 1만4625명 나왔다. 지난해 1825명의 8배이며 역대 최다이다. 언어는 3점짜리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만점자가 1만7049명으로 가장 많았던 외국어(영어)는 4041명으로 급감했다. 언어와 영어의 난이도가 해마다 들쭉날쭉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년째 공언한 '영역별 만점자 1%' 방침이 어긋난 것이다.
수리 가(자연계)는 만점자가 1114명으로 지난해(482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수리 나(인문계열)는 424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영어와 수리 나, 자연계는 수리 가와 영어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생들의 개별 성적은 28일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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