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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만점자 총 33명.. 인문계 32명, 자연계 1명

통계(統計) 자료

by 巡禮者 2013. 11.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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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수능만점자 총 33명.. 인문계 32명, 자연계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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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고,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3명 최다 

 
 
▲ 올해 수능 만점자 수 33명 … 문과 32명, 이과 1명. (첫째 줄) 서울 중동고 강상훈 군, 하형철 군, 서울 국제고 졸업생 황한메(여) 씨, 서울 신일고 장홍준 군, (둘째 줄) 용인외고 박영석 군, 강단연 양, 백도현 군, 고양국제고 원유석 군, (셋째 줄) 경남 창원 문성고 졸업한 조세원 씨, 전남 장성고 변유선 양, 목포홍일고 졸업한 전봉열 씨, 대전외고 이수민 양, (넷째 줄) 괴정고 박진아 양, 대구 계성고 이현문 군, 경북사대부고 이종규 군, 광주 서석고 유규재 군. (사진제공: 각 시‧도교육청 및 해당 학교)


경기도 지역 수능 만점자 3명은 모두 용인외고에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용인외고 관계자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3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이 사실이다”고 확인해줬다.

용인외고 강다연 양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한국사, 사회문화)에서 백도현 군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한국사, 경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졸업생 박영석 군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한국사, 경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특히 강다연 양과 백도현 군은 각각 서울대 수시 불문과 1단계 합격, 서울대 수시 자유전공학부 1단계에 합격한 상태다.

서울 지역 수능 만점자 2명은 모두 중동고에서 나왔다. 중동고는 강상훈 군과 하형철 군 등 2명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자연계열 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씨가 유일하다.

전씨는 탐구 과목은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과목 표준점수로는 총점 542점을 받았다.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과 사회탐구 2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인문계열 수험생은 3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동고, 명덕외고, 대전외고, 대전 괴정고, 광주 서석고, 전남 장성고, 창원 문성고 등이 만점자를 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5과목 만점자는 원점수 기준이며 과목별 난도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르기 때문에 탐구영역 선택 과목에 따라 같은 만점자라도 표준점수 총점은 다를 수 있다.

 

 

올해 만점자,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배출
전국수석 2명, 문과계 ‘이현문 군‧이수민 양’
자연계 만점자는 삼수생 전봉열 씨가 유일

 

 올해 2014 수능 만점자 수는 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2과목 등 5개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33명이다.

 

지난 2013 수능 만점자 수가 6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5배나 넘는 수치다. 특히 33명 중 자연계열 만점자는 단 한 명만 나왔다. 문과계열 만점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전국수석도 문과계에서 나왔다. 지난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의 전국 수석은 문과계열인 대구 계성고 이현문 군과 대전외고 이수민 양이다. 이들은 각각 표준점수 545점을 받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와 달리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비례된다.

 

계성고 이현문 군은 국어B, 수학A, 영어B, 한국지리, 사회‧문화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전외고 독일어과 이수민 양은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 영역 2개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자연계열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생은 지난 2012년 2월 전남 목포홍일고를 졸업한 삼수생 전봉열 씨다.

 

전 씨는 국어A, 수학B, 영어B, 물리1, 생명과학2 과목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다. 표준점수로는 542점을 받고 자연계열 수석 자리를 얻었다. 전 씨는 서울대 의예과에 정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2014 수능 만점자는 ▲서울 중동고 2명(강상훈 군, 하형철 군), 서울 국제고 1명(졸업생 황한메(여) 씨), 서울 신일고 1명(장홍준 군), 서울 명덕외고 2명(졸업생 성승명 씨, 최주헌 군), ▲경기도 용인외고 3명(박영석 군, 강다연 양, 백도현 군), 경기도 고양국제고 1명(원유석 군), ▲ 경남외고 1명(정서현 양), 경남 창원 문성고 1명(졸업생 조세원 씨), ▲전남 장성고 1명(변유선 양), 전남 목포홍일고 1명(졸업생 전봉열 씨), ▲대전외고 1명(이수민 양), 대전 괴정고 1명(박진아 양), ▲대구 계성고 1명(이현문 군), 대구 경북사대부고 1명(이종규 군), ▲광주 서석고 1명(유규재 군) 등이다.

서울 중동고에서는 강상훈 군과 하형철 군이 수능 만점자로 알려졌다. 강상훈 군은 국어B, 수학A, 영어B, 국사, 윤리와 사상, 베트남어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것.

대전에는 대전외고 이수민 양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영역에서 만점을, 괴정고 박진아 양은 국어B, 수학A, 영어B, 한국사, 사회문화, 한문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광주에는 서석고 유규재 군이 만점을 받았다. 유 군은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 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남 창원에는 문성고 조세원 군이 국어B, 수학A, 영어B 사탐영역 한국사, 윤리와 사상에서 각각 수능 만점자로 밝혀졌다. 조 군은 2012년 모교를 졸업한 재수생. 조 군은 지난해 서울대에 지원했다가 낙방했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14학년도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1등급 커트라인(수능 등급컷)은 국어 A형 128점, 국어 B형 127점, 수학 A형 137점, 수학 B형 132점, 영어 A형 129점, 영어 B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의 한국사, 경제, 세계사 1등급 커트라인(수능 등급컷)은 표준점수 최고점인 64, 64, 66점이었다.

 

이미지올해(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영역 만점자가 1만4625명 나왔다. 지난해 1825명의 8배이며 역대 최다이다. 언어는 3점짜리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만점자가 1만7049명으로 가장 많았던 외국어(영어)는 4041명으로 급감했다. 언어와 영어의 난이도가 해마다 들쭉날쭉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년째 공언한 '영역별 만점자 1%' 방침이 어긋난 것이다.

 

수리 가(자연계)는 만점자가 1114명으로 지난해(482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수리 나(인문계열)는 424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영어와 수리 나, 자연계는 수리 가와 영어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생들의 개별 성적은 28일 통보된다.

 

 

[2014 수능 성적 발표]영어·수학 B형 만점자 감소
문·이과 상위권 점수차, 수학이 가장 커
ㆍ한국사·경제·세계사 한 문제 틀리면 2등급 ‘난도 조절 실패’

26일 발표된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수학과 영어 B형의 만점자 비율이 어려웠던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평가다. 사회탐구 영역에선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으로 하락할 수 있는 과목까지 있어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도 재연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시험이 어려워진 데다, 올해 처음 A·B형 수준별 수능이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은 정시지원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수학·영어 B형 지난해보다 어려워… 첫 수준별 수능 혼란 커질 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첫 수준별 수능에 대해 국어·영어·수학의 B형은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하겠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채점 결과 수학 B형과 영어 B형은 어려웠다고 평가받은 지난해보다도 만점자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과생이 택하는 수학 B형의 만점자는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리 ‘가’(0.76%)보다 줄어 0.58%에 불과했다. 영어 B형의 만점자 비율도 어려웠던 지난해(0.66%)의 절반 수준인 0.39%에 그쳤다. 반면 문과생이 택하는 수학 A형은 0.97%로 지난해 수리 ‘나’(0.98%)와 비슷했고, 예체능계 학생들이 주로 시험을 치른 영어 A형의 경우는 만점자 비율이 B형의 4배 수준인 1.13%로 나타났다.

이번 수능에서는 수학 A, B형과 영어 B형의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상위권 당락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점에서 1등급 컷까지, 1등급 컷에서 2등급 컷, 2등급 컷에서 3등급 컷까지의 차이는 수학 A, B형이 가장 컸다. 문·이과 모두 수학의 변별력이 가장 높았다는 얘기다. 수학 A형은 만점에서 1등급 컷까지가 6점, 1등급 컷에서 2등급 컷까지 7점, 2등급 컷에서 3등급 컷까지 10점 차로 만점에서 3등급까지의 점수차가 23점에 달했다. 수학 B형은 등급 간 점수차가 각각 6, 7, 8점으로 21점, 영어 B형은 7, 5, 7점으로 19점이었다. 국어 A, B형과 영어 A형은 그 차이가 14~16점이어서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학이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학의 영향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인문계, 자연계 모두 수학을 잘하는 수험생이 아주 유리하다”고 말했다.

수험생의 학습부담을 덜겠다며 처음 도입된 수준별 시험에 대해선 취지는 사라지고 수험생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혹평이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사실상 계열별 선택이었던 국어, 수학과는 달리 영어의 경우 중위권 학생은 A·B형 선택에 따라 유불리가 갈려 영어 B형을 선택한 학생들만 손해를 봤다는 비판이 나온다.

■ 경제는 3점 한 문제 틀리면 3등급 가능성… 탐구영역 과목별 난도차 커

사회탐구에선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는 과목이 속출하고 1·2등급 비율이 역전되는 과목도 많아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이 되풀이됐다.

사회탐구의 한국사와 경제, 세계사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고, 한 문제 틀리면 2등급으로 떨어질 정도로 쉽게 나왔다.

법과 정치는 만점자 비율이 9.13%로 2등급(3.40%)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생활과 윤리(8.94%), 한국사(8.94%), 경제(8.37%)도 1등급 비율이 기준인 4%를 크게 벗어나며 2등급이 더 적은 ‘등급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과학탐구에선 물리Ⅱ(8.27%), 생명과학Ⅱ(9.01%)가 1등급 비율이 높았다.

특히 경제의 경우 3점짜리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예상된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경제의 2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 48점으로 3점짜리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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